세종캠퍼스 ‘NEW 컵끼리’ 시범운영을 진행했던 NAWA와의 인터뷰
‘NAWA’ 기업이 2023년 9월 18일 세종캠퍼스 세움관(B동) 카페와 학생식당 사이 통로 기둥에 ‘NEW 컵끼리’ 시범운영을 진행하였다.
이번 세종캠퍼스에 설치는 첫번째 사립 대학교 ‘NEW 컵끼리’ 시범 운영 사례이다.
‘NEW 컵끼리’는 컵의 크기에 상관 없이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일회용 종이컵을 정방향으로 투입을 할 시, 진공 그리퍼가 일회용컵을 흡착시켜 투입구가 닫힌다. 이후, 기계 내부에서 컵이 상하 180도로 돌아 이물질을 1차적으로 제거하게 되며, 좌측으로 이동 후 일회용컵 내부를 세척하게 된다. 일회용컵의 세척이 모두 마친 후에는 기계 내부에 위치한 일회용컵 보관함에 세척이 완료된 일회용컵을 떨어트리는 작업을 한다.
또한, 일회용컵 5개가 모이면 기계 내부의 프레스 기계가 작동하여 압축이 진행된다. 재질에 따라 일회용컵이 약 300개에서 700개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서 매장 관리에 들어가는 인력과 비용의 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 20L용량의 수통이 설치되어 있어 1,000개의 종이컵을 세척할 수 있다.(한 컵 당 20mL 소모)
따라서 ‘NEW 컵끼리’는 크기에 상관 없이 종이컵, 플라스틱 컵을 세척, 살균, 건조, 압축하여 재활용에 용이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흡입구, 투출구, 건조팬 총 3개의 팬이 상시 작동하여 보편적인 쓰레기통에서 나는 악취를 본 제품은 악취의 원인인 습기와 냄새를 배출하여 악취가 나지 않는 쓰레기통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세종캠퍼스 내 시범운영에 설치되었던 ‘NEW 컵끼리’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문정도서관 내 위치한 ‘홍익메이커랜드’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에서 제작하였던 시제품 ‘컵끼리’의 보완된 작품이며 이번 ‘NEW 컵끼리’ 시범운영 설치 전 안전점검 또한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NAWA’기업의 서영호 대표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있어 홍익대학교 홍익메이커랜드 내의 창업성장프로그램의 도움을 크게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시범운영 장소를 홍익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라고 ‘NEW 컵끼리’를 세종캠퍼스에서 시범운영을 하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NEW 컵끼리’를 시범운영 하는 동안 고객이 쓰레기통을 사용하는지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고장이 될 수 있는 원인을 발견 할 수 있었고, ESG관련 제품에 사람들이 생각보다 관심이 많다는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서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