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미소
탈 스트리터
문헌관 앞에 자리한 <영원한 미소(Endless Smiles)>는 1973년 2월 10일 제막식을 가진 작품으로, 미술대학 조소과에서 교환 교수로 강의한 탈 스트리터(Tal Streeter)가 제작한 조각 작품이다. 탈 스트리터는 인체, 자연에서 추출한 기하학적 형태를 통해 인간성에 대한 끈질긴 집념을 조각 작품으로 드러내는 작가이다. 이 작품 또한 하늘로 솟아 있는 화살표 형태를 통해 하늘과 땅에 대한 연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와우상
전뢰진
문헌관에 있는 전뢰진의 <와우상>은 홍익대학교를 상징하는 동물인 누워 있는 소의 주위를 한 가족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여유로운 소의 모습을 통해 중용을 지키고 고난 속에서도 여유와 인자함을 잃지 않았던 우리 민족의 정신을 표현하였다.
비천상
최기원
옛 교문에 자리하고 있던 <비천상>은 현재 홍문관 외벽에서 홍익대학교를 대표하고 있다. 미술대학 최기원 교수가 1970년대에 제작한 이 작품은 다섯의 비천이 태양을 향해 날아오르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탄생과 생명에 대한 주제 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제목미상
김찬식
<비천상>과 함께 홍문관 외벽에 자리한 이 작품은 1970년대에 미술대학 김찬식 교수에 의해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승리를 기념하는 월계관과 홍익 학원가 1절이 새겨져 있는 청동 조각 작품으로,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고취시키는 작품이다.
시간을 담다-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이수홍
홍문관 끝자락에 위치한 미술대학 이수홍 교수의 작품 <시간을 담다-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3개의 커다란 검은 구와 여러 개의 작은 스테인리스 스틸 원으로 구성된 조각 작품이다. 이 작품은 주변 환경이 작은 구체에 반사되는 부분과 반사되지 않는 어두운 큰 구체를 통해 상반된 두 상태의 공존을 보여주고 있다.
결합2001-05
김진영
미술대학 김진영 교수의 작품 <결합2001-05>는 조형 요소의 기본단위인 삼각형과 원이 확장된 원뿔, 원기둥, 구, 피라미드를 결합하여 만든 공간을 드러내고 있다. 이 공간을 통해 기하학적 형태의 추상 조각으로 균형과 질서, 비례와 균형을 살펴볼 수 있다.
감대
유강열
공과대학 앞에 있는 미술대학 유강열 교수의 <감대>는 공학관 준공을 기념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높은 그릇이라는 뜻의 신라 토기를 모티브로 하여 한국 고유의 멋을 현대화하였다. 우리 학교 축제인 대동제에는 꽃을 꽂을 수 있도록 하여 학교의 명물로서 자리하고 있다.
인물상(6종)
최기원
미술대학 최기원 교수의 작품인 이 인물상은 6개의 남성상과 여성상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청동상은 각기 망치와 톱니바퀴, 책과 실타래 등의 요소를 통해 교육의 이념과 목표를 드러내고 있다.
발전
최기원
미술대학 최기원 교수가 PVC 파이프를 이용해 제작한 <발전>은 두 개의 조각이 한 조를 이루어 비약하는 홍익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단계적으로 원만하게 올라가는 형태는 발전을 의미하며, 각 파이프의 작은 차이가 쌓여 커다란 발전을 만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꾸준히 노력하는 끈기와 인내심으로 발전과 향상에 대한 교훈을 드러낸다.
아르망 페르난데스
화려한 제품
아르망은 1960년대부터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를 비판하는 작품을 만들었다. 1990년에 제작한 <화려한 제품>에서도 현대 물질문명의 단면을 보여주고자 했다. 투명상자에는 카세트 오디오와 헤어드라이어, 진공청소기 등 형형색색의 상품으로 채워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와우상
한도룡
1970년대에 미술대학 한도룡 교수님에 의해 제작된 <와우상>은 두 개의 돌판을 이용해 소의 머리를 반복적인 형태로 드러낸 부조 작품이다. 이 작품은 홍익대학교의 상징인 '와우(臥牛)'를 형상화하였다.
삼족오
유강열
인문사회관 B동 입구 벽면에 부조된 <삼족오>는 1968년 미술대학 유강열 교수가 제작한 작품이다. 삼족오는 다리가 세 개 달린 까마귀로 태양을 의미한다. 고구려 고분벽화에도 나타나는 이 도상은 태양 숭배를 상징하는 신화적 표상이다. 이 작품은 홍익대학교의 무한한 발전을 상징하는 학교 수호신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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