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센터
공공디자인연구센터, 국제공공디자인포럼 개최
공공디자인연구센터, 국제공공디자인포럼 개최
중국 시안에서 IPDF 2024 China_Public Design for the City 열려
2021년부터 매년 열려온 공공디자인 국제행사인 국제공공디자인포럼(IPDF:International Public Design Forum)이 중국 시안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공공디자인을 국제적으로 알리고자 2021년에 한중일 전문가들이 모여 결성한 IPDF는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국제적 협력을 통해 공공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국제공공디자인포럼은 '도시를 위한 공공디자인 (Public Design for the City)'라는 주제로 2024년 6월 14일 중국 시안과학기술대학교에서 약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막식과 함께 열렸다. 포럼은 시안건축과학기술대학 예술학원 원장인 인보강 교수의 축사와 IPDF 의장이자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 소장인 김주연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시안과학기술대학교 예술학원 한유봉교수의 ‘공공예술과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도시공간에서 공공예술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첫 번째 발제가 있었다. 두 번째 발제로 나선 홍익대학교 이현성 교수는 Design X : Socio-Value & Effect.를 통해 공공디자인의 협력적 모델과 실증을 통한 효과성에 대해 직접 진행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발제하였다, 일본의 사례로는 트램을 중심으로 한 토탈디자인에 대해 이오디디자인연구소 엄지연대표가 발제하였다. 신진연구자들의 세미나에서는 중국 시안과학기술대학교 진정이박사, 임자겸박사, 홍익대 홍태의박사, PSDI 심리사회 디자인연구소 주하나소장이 공공영역에서의 디자인에 대한 세미나 발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IPDF 2024 China 행사를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를 공공디자인으로 구현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공공디자인의 리더로써 우리나라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국제공공디자인포럼 김주연의장은 “공공디자인이 이제 한국을 넘어 아시아 디자인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국제적 교류를 통해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PDF 2024 China는 IPDF 국제공공디자인포럼이 주최하고,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 노신미술학원 도시재생 및 문화전승 국제교류센터, 시안과학기술대학교가 공동 주관하였다. 또한 한국의 국가 공공디자인 전담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후원하였다. 내년에 열리는 IPDF 국제공공디자인포럼은 5주년을 맞아 IPDF 2025 Seoul이라는 행사명으로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