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SW 융합 아카데미 2기 프로젝트 평가발표 및 멘토링 데이
지난 5월 25일, 본교 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SW 융합 아카데미 2기 학생들이 1월 초부터 진행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타버스 SW 융합 아카데미는 산학협력단과 메타버스 전문 기업인 칼리버스와 툰스퀘어 등의 기업들이 협업하여 진행하는 메타버스 교육 프로젝트로, 이번 평가 발표는 그동안 진행했던 팀 작업 프로젝트에 대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기에 참여한 50명의 학생들은 11개의 팀을 이뤄 목표를 정해 기획하고, 그에 적합한 코딩 도구와 AI 도구를 활용해 메타버스를 만들어 구현해보였다.
각각의 팀들은 3D, 웹, 콘텐츠 분야로 나누어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웹 분야의 학생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및 사회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 등을 탐색해 그를 주제로 AI,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웹사이트를 제작하였다.
8개의 팀들이 자폐 유소년들을 위한 교육 웹사이트,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교육 웹사이트, VR을 활용한 청각 장애인 음성 언어 교정 서비스, 개발자들을 위한 코드 웹게시판, 독서를 촉진하기 위한 웹서비스, VR을 활용한 아동용 코딩 교육 서비스, 웹 상의 사진 분류 및 탐색 서비스, VR을 활용해 한국 전통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메타버스 등을 제작해 선보였다.
또한 3D 메타버스를 활용한 게임을 만든 3개의 팀들은, 1인칭 슈팅 게임(FPS)의 맵을 제작하거나, 게임 속 플레이어들에게 할당된 역할을 수행하는 RPG 게임 등을 기획하고 구현까지 선보였다.
평가 발표에 참여한 멘토는 칼리버스 사의 정현욱 팀장, 김성희 파트장, TA(테크니컬아티스트) 문성준, 툰스퀘어 사의 CTO 최호섭, 팀장 구예림, CIO 김경록, 슈퍼래빗게임즈의 대표이사 김영웅, 빌리어네어게임즈 사의 PD 김연길, 브릴라 사의 팀장 한강진으로, 각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창의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동시에 더욱 생각해야할 부분과 보완해야할 부분까지 섬세하게 평가를 진행하였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 긴 시간동안 팀을 이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협업하는 과정을 배운 것 같다"고 말했으며, “ 만들고 싶다고 생각만 했던 것들을 기획 단계부터 구현 단계까지 만들고, 그 과정에서 전문가의 피드백을 2주마다 한 번씩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많이 발전하게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긴 시간동안 이루어진 프로젝트를 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멘탈 관리에 힘써준 이윤미 연구원과, 메타버스와 AI 등의 최신 기술을 배우고 적용하는 기회를 마련해준 김영철 총괄 책임 교수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김영철 총괄 책임 교수는 더 나아가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책자화 함은 물론, 학생들의 결과물을 논문으로 작성하기를 장려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학술대회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메타버스 SW 융합 아카데미 1,2기 중 각각 가장 우수한 학생을 뽑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기기 전시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로의 기술 연수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메타버스 SW 융합 아카데미 2기 프로젝트 평가 발표 및 멘토링 데이는 최신 IT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학생들의 미래 글로벌 지도적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던 동시에, 학생들 개개인에 대한 기대와 해당 프로젝트의 미래가 기대되는 자리였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하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