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예술학과, 파리 에꼴 데 보자르와 협업전시 진행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4학년 전시기획팀 ACHT가 기획전시 「별을 따라 걷기 (Marcher à l’étoile)」를 개최한다. 전시는 6월 3일(월)부터 6월 8일(토)까지 6일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제1관 문헌관 4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예술학과 전시기획및실습 전공으로 진행되는 기획전으로, 현대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노마디즘’에 주목한다. ‘노마디즘’은 정주사회에서 유목사회로 급변하는 새로운 사회구조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신인류가 택한 생존방식이기도 하다. 세계의 불안정으로부터 예술의 동력을 얻어낸 노마드 예술가들은 기호와 형식을 탐험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끊임없이 생성하고 변화시킨다. 전시는 ‘부유’, ‘정체성’, ’일시적 정착’ 세 파트로 나뉘어 머물기도, 변하기도 하는 이동의 서사를 전하고자 한다.
전시는 프랑스의 미술대학 보자르 파리(Beaux-Arts de Paris)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홍익대학교 조소과, 판화과, 회화과 출신 작가들이 포함된 한국의 신진/전업 작가 13인 (강민주, 고닥, 김연희, 드미드미 바나나, 박신영, 안진균, 이승찬, 이희경, 잉고 바움가르덴, 정서연, 지희킴, 황원해)과 프랑스 파리 에콜 데 보자르의 학생 작가들이 전시에 참여한다.
전시의 오프닝 리셉션은 6월 5일 오전11시 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6월 3일 17시에는 변혜경 연주가의 전시연계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박수현 도슨트의 도슨트 프로그램이 6월 6일 17시, 6월 7일 10시 30분, 1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협력: 홍익대학교, Beaux-Arts de Paris
기획: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전시기획 콜렉티브 ACHT
(강규현, 김민지, 김해린, 박세진, 이나경, 정서현, 주지후, 한다영)
인스타그램/홈페이지:
@marcher.a.l.eto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