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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총동아리협회 소속 동아리 소개 [공연,창작 부문]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의 총동아리연합회는 본교 29여개 동아리의 연합으로, 본교 모든 동아리를 대표하고 책임지는 학교의 정식 기구이며, 학생회이다. 각 동아리는 성격별로 ‘공연/창작’, ‘전시’, 취미/창업’, ‘종교/학술’, ‘체육/봉사’의 5개 분과로 나누어져 있다. 본 기사는 각 분과별로 분류된 동아리 중 ‘공연/창작’분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안개산]
그룹 사운드 안개산은 1989년 03월 12일에 개설된 동아리로,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중앙동아리 중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동아리명 <안개산>은 새벽까지 열심히 합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바라본 산에 맺힌 안개가 아름다워 ‘안개가 맺힌 산’이라는 속뜻을 지니고 있다. 현존하는 교내 밴드 동아리 중 유일하게 소수정예로만 구성된 동아리이며, 매년 각 세션별로 1~2명씩만 선별한다. 안개산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매 공연마다 부원들의 의견을 모아 곡 선정을 진행하며, 다양한 컨셉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 교내 행사인 학과별 OT공연, 해오름제 공연, 대동제 공연에 참여하며, 교외 행사로는 서울 클럽 공연이나 세종시 축제 참여 등이 있다. 2024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진행이 중지되었던 고아원 위문 공연이나 버스킹 등 다양한 외부 활동 또한 다시 이어 나갈 예정이다.
[가리워진길]
가리워진길은 홍익대학교의 유일무이 창작음악 동아리로, 홍익대학교 내의 많은 밴드부들과는 달리 다루고 있지 않는 장르들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부원들은 동아리 내에서 자유롭게 본인이 원하는 장르의 음악을 창작하고 공연하며, 부원들과의 내부 회의를 통하여 원하는 기성곡을 연습 및 공연을 하는 활동 또한 진행한다. 본 동아리는 새로운 창작 가요와 순수한 음악 연구를 통하여 음악적 생활과 정서적인 안정을 누릴 수 있는 대학 문화를 마련함과 동시에 창조적이며 주체적인 대학생활을 영위하고 항상 끊임없이 노력하는 대학인이 참여하여 활동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아리이다.
가리워진길이 참여하는 주요 행사로는 매년 2번의 정기 공연과 해오름제 및 대동제, 기타 조치원에서 진행되는 외부 공연 등이 있다. 또한, 창립 기념일 행사나 전기수 행사, 격주로 진행되는 정기 연습 등 함께 활동하고 있는 부원들이나 졸업생 및 재학생 간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행사 또한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오키드]
오키드는 홍악대학교의 락 밴드 동아리이며, 정동아리 중 유일하게 ‘락’을 주체로 한 밴드 동아리이다.오키드는 락을 기반으로 K-POP,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 또한 동아리 활동에서 다룬다. 대학인으로서 음악이라는 문화를 즐길 줄 앎, 이를 통해 음악에 대한 넓은 지식의 함양은 물론 상호간의 인간적 유대관계를 갖는 것을 지향함은 물론이며, 학교의 문화 발전 및 동아리 활성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오키드는 두 개의 큰 행사를 진행하는데, 팀을 만들고 1학기 동안 노래를 준비하고 실력을 갈고 닦아 방학 중 공연장을 대관 하여 공연을 보여주는 ‘클럽공연’ 활동과, 메인 활동 기수 부원들이 공식적인 활동을 마치는 ‘고별 공연’ 활동을 하기 위해 2학기 동안 준비기간을 가지는 기간을 가진다.
[까망꼬망]
홍익대학교 극예술연구회 연극동아리인 까망꼬망은 1990년 10월 17일에 만들어진 동아리이다. 연극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기존에 있던 연극 및 뮤지컬 등을 새롭게 각색하여 무대를 올리기도 하지만, 순수창작극을 만들기도 하며 매 학기 정기 공연을 올리는 활동을 한다.
까망꼬망이 진행하는 주요 활동은 매 학기 진행되는 정기 공연을 위해 신입 부원을 뽑고 공연 연습 및 무대 작업을 통해 공연을 준비하고 정기 공연을 올린다. 구체적인 활동들은 대학로 연극 관람, 창고 정리, 무대 작업, 정기 공연 등이 있다.
[무채색]
무채색이란 검정색, 흰색과 같은 채도가 없는 색을 의미한다. 또한, 여러 색깔이 섞이면 무채색이 되는 것을 동아리 구성원들 각자의 여러 색깔이 어우러져 하나의 무채색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동아리 이름을 만들었다. 또한, 동아리 무채색은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로 보컬, 통기타, 베이스, 피아노, 카혼, 젬베, 하이햇, 차임, 우쿠렐레, 에그, 칼림바, 카바사 등 다양한 악기를 통해 어쿠스틱한 편곡을 하는 동아리이다. 동아리의 전체적인 일정은 해오름제 공연, 중간평가, 최종평가, 대동제, 자체 콘서트, 버스킹, 정기 공연 등이 있다.
1학기에는 월~목 주 4일 연습하는 시간을 보내며, 7시, 8시, 9시, 10시 4개의 조로 나누어 한 시간씩 연습을 한다. 2학기에는 하고 싶은 곡을 정하여 곡 별로 15분씩 연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학기동안 연습한 곡들을 중간, 최종 평가를 거치며 선정하고 선정된 곡들을 자체콘서트에서 올리게 된다.
버스킹은 세종 호수공원에서 진행한다. 무대를 빌려 연습한 곡들을 사람들 앞에서 연주 및 공연을 하게 되는데, 본 무대에 참여하는 동아리 부원들은 자신의 무대를 보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사람들이 노래를 들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행복함을 느낀다고 한다.
자체 콘서트는 1학기 말 A동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본 콘서트는 지인들을 초청하거나 에타에 홍보하여 관객을 모으고 공연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정기 공연은 2학기 말 A동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자체 콘서트보다 큰 무대로 홍보 포스터를 직접 만들고, 팜플렛, 무대 디자인, 배경 디자인 등 모든 활동을 부원들이 직접 진행한다. 또한, 매년 정기공연은 컨셉을 다르게 진행하여 새로움을 추구한다. 2022년도에는 무채색 가을밤 컨셉, 2023년도에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컨셉으로 공연을 진행하였다.
[HMD]
홍익대학교 중앙 스트릿 댄스 동아리 ‘HMD’는 댄스를 통해 동아리 부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며, 재학생들과 춤으로 소통하고 홍익대학교의 이름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함을 목적으로 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다. ‘HMD’란 Hongik Modern Dance의 약자로, 다양한 종류의 댄스를 배우고 공연하는 홍익대학교 소속의 동아리임을 의미한다. 또한, HMD는 동아리 내에서 노력하면 해내지 못할 공연이란 없다는 의미로 ‘하면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과기대, 조형대 OT에서는 매 학기 초 신입생들에게 처음으로 HMD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매년 이 무대들을 통해 많은 신입생들이 HMD로 부원 신청이 들어온다. HMD 일동은 신입생들의 많은 환호 소리와 박수 소리에 더욱 에너지를 얻기도 한다.
신입 워크샵은 신입 학우들의 동아리 활동을 하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기본기와 방향성을 잡아준다. 신입들이 함께 처음 춤을 출 수 있는 HMD의 공식 첫 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수업을 준비하는 것은 다름 아닌 HMD부원 내 위 기수 선배들이다. 과 생활을 하는 동시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준비하는 만큼 의미 있는 시간이다.
해오름제는 동아리 공연이 목적인 행사 인 만큼, HMD의 다양한 스타일들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행사 중 하나이다. 본 공연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내 전 학년이 볼 수 있는 첫 번째 대형 행사이기 때문에 매년 열심히 준비하는 무대 중 하나이다.
HMD는 찬조도 활발하게 진행을 하는데, 끼끼끼 찬조는 세종시에서 진행되는 축제에 초청을 받아 무대를 하게 된 행사이다. 세종시민에게 HMD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무대이기도 하며, 영상대 찬조는 HMD가 외부 대학 축제에 찬조 요청을 받아 준비하게 된 무대이다.
대동제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의 가장 큰 축제로 코레오, K-POP, 메가 크루 등등 규모가 큰 무대들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이다. 버스킹은 대동제 무대 이 후 이어지는 무대로 축제 무대에 남아 있는 아쉬움을 날려버릴 수 있는 추가적인 무대이다.
정기공연은 매 해 하반기 HMD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남다른 행사이다. 의미가 남다른 가장 큰 이유로는 바로 신입들의 필수 무대인 ‘창작 안무’를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춤을 추는 것 만이 아닌 무대 전반에 걸쳐 HMD가 진행을 한다. 음향부, 영상부, 홍보부, 디자인부, 환경부, 관리부 총 6개의 부서가 각자 맡은 일을 수행하며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게 된다.
HMD는 사춘기 프로젝트를 통해 HMD의 자랑 댄서 네임 ‘ttonji’의 메가 크루 창작 안무를 진행했다. 촬영 감독을 구하여 댄스비디오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추운 날씨에, 가벼운 옷을 입고 춤을 추었지만 모두가 열정적으로 참여한 프로젝트이다.
영상 애니메이션학부 졸업 작품 <당신의 기쁨>에 ‘좀비 엑스트라’역할로 HMD가 함께 하였다. 좀비 연기와 분장 등 새롭게 경험하는 일들이 많아 즐거웠다고 한다.
세종시와 세종시 댄스학원 올스타즈에서 주관한 ‘세종시 댄스 챔피온쉽’ 대학생 단체 부문에 HMD 메가크루 <사춘기>팀이 무대를 올렸다. 캠퍼스 내부 무대가 아닌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메가크루 창작 안무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동아리 부원들 다 같이 대회에 출전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의미가 있었던 활동이다.
HMD의 신입/OB/메인 세 기수가 다 함께 여름 MT를 떠나 메인 기수가 준비한 다양한 레크레이션 및 컨텐츠를 즐기고, 자체 음식 만들기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트루플라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의 흑인음악동아리 “트루플라야(TRUPLAYA)”는 현재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중인 유명 래퍼 ‘개코’가 재학생 시절 만들었던 창작 음악 동아리로, 약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정체성을 유지한 채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트루플라야의 독보적인 개성이라고 한다면 모든 공연 팀들이 기존에 존재하는 힙합 곡이 아닌 자신이 직접 쓴 가사로 만들어진 자작곡으로 공연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트루플라야가 다른 동아리와 완전히 구별되는 차별점을 가진 것이며 지금까지 꾸준히 고수하고 있는 트루플라야만의 전통이자 개성이다. 트루플라야는 “힙합 문화” 자체를 취급하는 동아리로서 랩 뿐만 아닌 그래피티, 보컬, 비트 메이킹, 디제잉 등 다양한 장르의 힙합 컬쳐를 다루며 각 장르마다 분과장을 두어 매주 세미나를 운영하는 식으로 체계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기획부, 촬영부, 편집부 등을 두어 동아리의 전반적인 운영을 수월히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트루플라야는 2023년도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주관 신입생 환영 파티인 “해오름제”와 학교 축제인 “대동제”에 참여하였고,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정기공연” 그리고 트루플라야 “정기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 서서 공연을 진행하였다.
학교 내에 허가된 공간에서 그래피티를 진행해 캠퍼스를 힙하게 꾸몄으며, 트루플라야에서 활동 했었던 졸업생 분들을 초청하여 선배들로부터 그래피티를 배우고 같이 작품도 만드는 “홈커밍 데이”를 진행하였다.
트루플라야 관련 굿즈(티셔츠/스티커/컵 등)를 동아리 내 디자이너와 학생들끼리 자체 제작을 하여 세컨로드 카페를 대관한 뒤 내부에 굿즈 상품들을 전시하여 판매하였다. 또한, 하계 시즌에는 자체 동아리 티셔츠(반팔티)도 제작하여 동아리원 들 중 희망 인원들에게 판매하였다.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 시즌에 동아리 부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재미있는 추억 또한 쌓기 위해 1박 2일로 MT를 주최했다. 할로윈데이에 학교 후문 쪽에 위치한 “13월” 술집을 대관하여 장비를 세팅하고 내부를 으스스하게 꾸며 “할로윈 디제잉 파티”를 진행하였고, 많은 본교생들이 찾아와 즐겁게 놀고 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13월 내 술집과 세컨로드 카페를 하루 대관하여 음향 장비를 내부에 설치해 “TP버스킹”을 진행하였고, 동아리 내에서 공연을 평소에 서지 못하는 인원들을 버스킹에 참여하도록 독려하여 공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