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술경영인에게 직접 듣는 경험담: CTO 특강 개최
2024학년 1학기부터 홍익대학교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의 전·현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경험에서 비롯된 생생한 사례를 강연하는 CTO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이 특강은 홍익대학교 홍문관에 위치한 가람홀에서 매주 화요일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가량 진행된다. CTO는 Chief Technology Officer의 약자로, 한 회사 내에서 기술 개발 전체를 담당하는 총괄책임자인 최고기술경영자를 의미한다. 15주간 진행되는 이 특강에는 LS전선의 이인호 전무, 아모레퍼시픽의 강병영 전무, HL만도의 배홍용 부사장 등 여러 회사의 10명의 CTO가 강연자로 나선다. CTO 특강의 담당 교수인 박상주 교수에게 CTO 특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공과대학 학장이자,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전자전기공학부 박상주 교수입니다.
Q2. 이번 학기에 개설된 CTO 특강은 어떤 과목인가요?
CTO 특강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CTO 클럽에 가입되어 있는 국내 주요기업의 전현직 최고기술임원들의 릴레이 강연으로 구성된 특강 형식의 교과목입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번째 개설되고 있으며, 매년 1학기에 공과대학 3, 4학년 학생 대상의 교양 과목으로 개설되고 있습니다.
기술 경영의 내, 외부 요건, 산업 환경의 이해, 기업의 기술 개발 동향과 비전,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자질, 취업 및 창업에 대한 자문 등 공과대학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위주로 강연하고 있습니다.
Q3. CTO 특강을 통해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강의를 통해 얻었으면 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학생들이 잘 알지 못했던 다양한 기업들의 정보(기술 동향, 산업환경 여건, 기업의 인재상 등)를 접하고 자세히 알게 됨으로써 앞으로 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하는 데에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Q4. 교수님이 생각하시기에, CTO가 갖추어야 할 역량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기업에서 CTO, 말 그대로 최고 기술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본인이 일하는 분야에서 충분한 능력을 갖추어야 함은 물론, 끊임없는 자기 계발의 자세와 탁월한 리더쉽 또한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Q5. 마지막으로, CTO 특강에 관심이 있는 홍익대학교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CTO 특강의 수강신청 경쟁이 치열하다고 들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기회가 드물기 때문에 이 과목이 인기가 높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기업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어갈 수 있고 취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열심히 듣고 소중한 간접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조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