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천원의 아침밥’ 사업
세종캠퍼스도 신규 참여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22년 기준 아침식사 결식률이 59%에 이르는 청년층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여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 인재인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남는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함도 있다. 2017년부터 추진된 본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한 끼당 1,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대학교가 부담하여 학생은 단돈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구조인데, 올해는 정부의 지원 단가가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되어 대학의 재정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저렴하게 아침밥을 해결할 수 있는 본 사업은 학생들의 만족도 높은 반응이 이어지면서 지속 확대되고 있다.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는 2023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시행되었다. 홍익대학교 재학생 1일 선착순 150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교직원 및 외부인은 해당되지 않는다. 평일 오전 8시에서 오전 9시 사이에 제2기숙사식당을 방문하면 1일 1인 1식 기준 1,000원에 식사가 가능하다. 제2기숙사식당 키오스크(식권발급기)에서 조식권(1,000원)을 구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2024년부터는 세종캠퍼스도 본 사업에 신규로 참여한다. 1학기(3월 4일 ~ 6월 14일), 2학기(9월 2일 ~ 12월 13일)동안 운영되며 세종캠퍼스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교직원 및 외부인 등은 이용이 불가하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새로암 기숙사 남자동 1층 식당 ‘홍익본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요일별 식수인원 내 선착순으로 1인 1식 1,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요일별 식수인원은 월요일 50명, 화요일 70명, 수요일 70명, 목요일 70명, 금요일 50명이다. 메뉴는 3찬 이상 백반식 단일메뉴로, 매일 변경된다.
작년부터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해온 서울캠퍼스의 한 학생은 “물가가 너무 비싸서 한 끼 한 끼가 부담스러웠는데 ‘천원의 아침밥’으로 식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진 것 같다”고 답변했으며 또 다른 서울캠퍼스 학생은 “단돈 천원에 균형있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어 매우 좋다”며 “앞으로도 ‘천원의 아침밥’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올해부터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할 수 있게된 세종캠퍼스의 한 학생은 “작년에 ‘천원의 아침밥’을 도입한 타 대학들의 소식을 들으며 우리도 빨리 도입하면 좋겠다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올해부터 우리 세종캠도 시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천원의 아침밥’ 시행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세종캠>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시행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천원의 아침밥’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정한나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나영민 사진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황예은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