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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캠퍼스 제 36대 총학생회 ‘SPACE(스페이스)’ 인터뷰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인터뷰
세종캠퍼스 제 36대 총학생회에 출마한 당선인들을 만나 인터뷰했다.
총학생회장 박지환(좌)과 총학생부회장 이도건(우)/사진제공 ·제 36대 총학생회
“희망을 공간에 담다.” 제 36대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SPACE(스페이스)’는 세종캠퍼스 학우들에게 학교라는 공간을 희망으로 가득 채우기 위해 내세운 말이었다. ‘SPACE(스페이스)’는 학생들의 소통을 우선시하며 함께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총학생회 출마 계기가 궁금합니다.
박지환(총학생회장): 코로나 이후 우리의 학교생활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돌아왔지만,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이 길어서인지 아직까지 크고 작은 여러 갈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군 복무를 마치고 2023년도 1학기에 복학하면서 저의 학교 생활에 있어서 가장 크게 다가왔던 문제점은 바로 학교와 학생 간의 소통의 부재였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저는 23학년도 바이오화학공학과 학생회장 직책을 맡아 수행하며 조금이라도 해결해 보려고 노력하였지만 학교와 학생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의 연결 고리가 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우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본 결과 총학생회을 통해 학우분들에게 학교라는 공간을 희망으로 가득 채워드리고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세종캠퍼스 첫 총학생회장, 부회장으로 당선되었는데 총학생회 공백으로 인한 문제점은 무엇이었는지, 개선이 필요한건 어떤 것이 있는지?
박지환(총학생회장): 코로나 이후 총학생회의 공백으로 가장 크게 생각되는 문제점은 학교와 재학생들 간의 소통이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있는 공간이고, 학교의 발전 방향이나 현재 상황들에 대해서 학교와 학생들의 입장이 맞지 않다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학교와 소통하는 연결 고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는데, 총학생회의 공백으로 소통의 부재가 있었고, 학교와 학생 간에 겪는 갈등들을 해결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학교와 학생 간의 소통의 부재를 개선하기 위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하며, 학우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도건(총학생부회장): 비상대책위원회 학생 위원 분들의 업무 분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지난 3년간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분들이 여러 가지 총학생회에서 진행했던 행사와 사업들을 책임감 있고, 문제없이 진행해 주셨으나, 단과대학 학생회장님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분들은 학업과 각 단과대의 여려 가지 업무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입장으로 체력 소모도 굉장히 많이 되고, 심적으로도 많이 힘든 부분이 있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육환경, 시설개편 공약이 나오게 된 이유가 있었나요?
박지환(총학생회장): 교육환경 공약의 경우, 전임교원이나 실험 실습에 필요한 기자재 보수 및 추가 구매는 매년 제기되는 문제이기도 하고,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학교 측에 학생들의 입장을 알리고, 좀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공약으로 가지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외에 비교과 마일리지, 자격증 프로그램, 도서관 전공 서적, 교내 공모전 등의 공약은 학우 여러분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수업 외에도 좀더 다양한 분야에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드리자 공약으로 가지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학생 복지, 학생 소통 공약이 나오게 된 이유가 있었나요?
이도건(총학생부회장): 학생 복지 공약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재학중인 학우 여러분들이 학교를 다니며 어떤 부분에서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겪는가를 주로 생각하며 만들게 4된 공약들입니다. 여러가지 혜택들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 중에 있으며, 대동제와 같은 여러 행사들도 알차게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소통 관련 공약의 경우 앞서 말씀드렸던 문제점과 같이 학교가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재학생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통 창구를 많이 활성화 시키는 방향의 공약을 주로 가져왔고, 역으로 학생들이 느끼는 문제점과 불편함 등에 대해 잘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전하는 한 마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박지환 (총학생회장): 총학생회장으로서 학우 여러분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여러 가지 문제점 혹은 개선 방안들에 대해서 학교측과 논의하여 발전하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도건 (총학생부회장):해오름제, 대동제 등 총학생회가 준비하는 여러 가지 행사에서 최대한 많은 학우 여러분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온라인커뮤니커이션실 신효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