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직원 체육행사 개최
대학 구성원 간 화합 도모의 장
2024년 홍익대학교 직원 체육행사가 지난 4월 20일 토요일에 개최되었다. 이번 개최 장소는 북한산 원효봉이었으며, 트레킹을 중심으로 하여 직원들의 단합을 북돋울 수 있는 여러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교직원 체육행사는 1992년 9월 26일 서울캠퍼스 내 운동장에서 홍익대학교와 홍익대학교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제1회 행사를 개최한 것에서 시작되어, 2011년까지 이천 도드람산, 강화 마니산, 무의도 호룡곡산, 과천 서울대공원둘레길 등 여러 장소에서 매년 개최되었다. 2012년부터 약 4년간은 개최되지 않다가, 2016년 10월 29일 홍익대학교 노동조합의 주관으로 북한산에서 직원 간 교류행사를 다시금 진행하면서 재개되었고, 이후에도 꾸준히 인왕산(2017년 10월 28일), 서대문 안산(2018년 5월 12일), 남산(2019년 4월 29일, 2023년 4월 22일) 에서 매년 단합 행사를 추진해 왔다 (2020~2022년: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
올해 개최된 직원 체육행사는 홍익대학교와 홍익대학교 노동조합이 13년만에 공동으로 주관한 교류와 단합의 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했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행사 당일 약간의 비소식이 예보되었음에도 홍익대학교 서종욱 총장과 김주환 노동조합 위원장, 그리고 임채진 관리 부총장, 황병돈 학사 부총장, 최희준 기획처장 외 각 부서의 직원 선생님들 및 그 가족들까지 총 90명이 넘는 홍익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 깊은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09시 30분에 북한산성 입구 쉼터에 집결하여 약 2시간 30분간 북한산 원효봉 일대를 트레킹하였고, 이후 점심 식사, 경품 추첨, 그리고 직원 간 단합 활동을 한 후 17시경에 행사를 마무리지었다.
홍익대학교 김주환 노동조합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학의 발전을 위해 언제나 앞장서는 직원 선생님들 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이런 뜻깊은 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위원장으로서 무척 기쁩니다. 더욱이 이번 체육행사에는 궂은날씨에도 불구하고, 총장님, 부총장님, 기획처장님, 그리고 직원 선생님들과 그 가족분들까지 귀한 시간 내셔서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다는 점에 특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같이 행사를 준비해 주신 홍익대학교 사무처 팀장님들과 노동조합 집행부 부장님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오늘의 네트워킹을 통해서 대학과 구성원 간의 협력관계가 한층 더 공고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 노조위원장은 내년의 모임을 기약하며 체육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국제협력 본부 L직원은 “학교 밖 북한산에서 타 부서 선생님들, 팀장님들, 그리고 가족분들까지 뵙고 서로 안부 전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습니다. 기념품 외에도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과 재미있는 뒤풀이 행사까지 준비해 주셔서 덕분에 정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내년에는 저도 아이를 데리고 참여해 보겠습니다.”고 전했다.
사무처 J직원은 “궂은 날씨에도 이번 체육행사 참석자 수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만큼 우리 대학의 많은 구성원들이 서로 간의 교류와 단합에 한마음으로 임하고자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준비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1992년부터 약 30여년간 진행되어 온 직원 체육행사는 본교의 자랑스러운 일원인 교직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의 가족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본 행사는 내년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이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