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홍익디자인고등학교의 업무협약 체결
홍익디자인고와 함께하는 고교연계 바이오메디컬아트 진로탐색 프로그램
2024년 4월 16일(화)에 바이오헬스 및 디자인 교육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해 홍익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홍익디자인고등학교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다. 홍익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등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홍익대학교도 참여하고 있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2026년까지 수행되는 ‘한국판 뉴딜’의 신규 과제로, 여러 대학에 흩어져있는 신기술 분야 교육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산업체, 연구기관, 학회, 민간기관 등이 참여해 국가 수준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헬스와 관련된 직종으로는 바이오메디컬 아티스트, 바이오 빅데이터전문가, 바이오 RA(Regulatory Affairs, 규제과학) 전문가 등이 있는데, 미래에는 개인용 헬스케어 기기, 현장 진단 휴대형 기기, 지능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에 대한 이해를 갖춘 첨단분야의 직무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에서는 보건 간호 계열, 인문 사회예술계열, 공학계열, 미술계열, 의학계열 등의 전공생들과 현업 전문가들의 연계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같은 방향성을 지닌 홍익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 학생과 함께하는 바이오메디컬아트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메디컬아트스쿨”을 기획하여 대학교 재학생과 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바이오메디컬아트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진로탐색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담았다.
“메디컬아트스쿨” 프로그램은 미술/보건/의료/의학 분야와의 융·복합 진학과 취업 진로방향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비전을 수립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공과 실습 체험학습 기회 제공으로 수요자 맞춤형 진로 교육 만족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미래 융복합 바이오헬스 혁신분야를 대비하기 위해 진로 탐색 및 진로 설계 역량 또한 강화하였다. 홍익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자체, 산업체, 대학 등 다양한 기관으로 바이오헬스 성과를 확산 및 공유하고자 한다.
2024년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2차씩 총 8회 진행될 “메디컬아트스쿨”은 진로, 진학, 창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바이오헬스분야와 관련된 대학, 산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하는 현업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참여 대상은 홍익디자인고 학생들 24명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참여대학 재학생 6명으로 이루어졌고, 3월 처음 시행한 홍익대학교 박사범 교수의 첫 회차 강의 ‘메디컬일러스트레이터란? (의학과 해부학, 그리고 미술)’ 을 통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찾아볼 수 있었다.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홍익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매년 이와같은 고교연계 교육콘텐츠를 홍익디자인고등학교와 지속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바이오헬스분야 소개와 총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의 강연으로 이루어진다. 박사범 교수(홍익대학교)의 강의를 시작으로 이재호 교수(계명대학교), 고경민 감정관(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준열 연구원(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지우 PD(대전페이스성형외과), 신현문 대표(비즈유어), 정효정 교수(단국대학교), 남지아(홍익대학교), 류준선 교수(국립암센터), 윤관현 교수(인천가톨릭대학교)와 함께 하는 진로 설계, 현업 업무, 분야 실습 체험, 취업 및 진학 상담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이번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체계적인 의료/의학/미술/디자인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과 실습체험을 통해 관련분야의 깊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미래 융·복합 바이오헬스 첨단분야를 대비해 실무 개발 역량 또한 강화할 수 있을 것이고,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들과의 소통으로 진로상담 기회도 적극 활용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메디컬 아트스쿨”을 통해 열정 있는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한 인재로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박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