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데이터공학과 인공지능응용 연구실, IEEE 국제학회 발표 및 바이오헬스 AI분야 학술경진대회 및 데이터경진대회 상위권 입상
산업데이터공학과 인공지능응용 연구실의 빛나는 연구성과
홍익대학교 산업데이터공학과의 이용오 교수가 이끄는 인공지능응용 연구실의 학부 연구생들이 최근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ig Data 2023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로 논문 두 편을 발표했다.
IEEE Big Data 학회는 데이터 과학,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및 빅 데이터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자, 학자, 산업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학회이다.
첫 번째 논문은 에너지 솔루션 기업 브이젠과의 협력 하에 개발된 풍력 발전량 예측 모델에 대해 다룬 연구이다. 논문은 "Embedding Climate Dynamics and Prediction with Deep Learning for Wind Power Forecasting: Short-Term to Long-Term Perspective"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다. 논문 내용에서는 기후 인자를 딥러닝을 통해 분석하여 풍력 발전량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본 연구는 컴퓨터공학과 4학년생 김하나 학우가 발표하였으며 기후 변화와 풍력 발전의 연관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높은 예측 정확도를 달성했다. 본 연구에는 옥창수 교수도 함께 참여하였다.
두 번째 논문은 여의도성모병원 이비인후과와 공동으로 개발한 음성 기반 후두암 진단 모델에 관한 연구이다. 논문의 제목은 "Enhancing Vocal-Based Laryngeal Cancer Screening with Additional Patient Information and Voice Signal Embedding"로, 기존의 음성 기반 진단 모델을 환자 정보와 음성 분석 지표를 추가하여 후두암 분류의 정확도를 높인 방법을 소개했다. 본 연구는 산업데이터공학과 4학년 송재민 학우가 의해 발표하였으며 연구에 박세호 교수도 함께 참여하였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응용 연구실의 학부연구생들은 바이오헬스 인공지능(AI) 분야의 두 주요 경진대회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성과는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단’이 주최한 ‘학술경진대회’와 ‘바이오헬스 데이터 경진대회-치의학 분야’에서 나타났다.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은 국가 차원에서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여러 대학의 바이오헬스 분야 교육 자원을 통합 활용하는 사업으로, 홍익대학교에서는 하정훈 교수가 주도하고 있다.
먼저, 학술경진대회에서는 '로빈후두팀(송재민, 김지은, 이한결, 김도연, 김지은)'이 '후두암 자가선별을 위한 음성기반 딥러닝 모델'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최고상인 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음성 데이터만을 이용해 후두암을 진단하는 혁신적인 딥러닝 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2023 바이오헬스 데이터 경진대회-치의학 분야'에서는 송재민, 김하나학우가 참가하여 엑스레이 이미지를 활용한 사랑니 발치 위험도 예측 모델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는 최신 비전 딥러닝 기술을 앙상블한 모델을 제안해 높은 모델 성능을 달성함으로써 참가팀 중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홍익대학교의 인공지능응용 연구실은 이용오 교수의 지도 하에 다양한 의료 AI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논문발표와 대회입상을 통해 학부생들의 연구 역량과 혁신적 접근 방식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점을 입증했다.
연구실은 석사 1명, 학부연구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의도성모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세브란스치과병원 등과 함께 의료 AI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책과제 3건과 파일럿 스터디 3건을 수행 중이며, 이를 통해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권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