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정: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2024년 2월 23일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개최
2월 23일(금) 오전 11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본교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입학식은 1.개회식 2.국민의례 3.입학허가 선언 4.신입생 선서 5.총장 식사 6.이사장 격려사 7.축가 8.교가 제창 9.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4학년도 신입생 대표 선서는 조소과 김지원, 게임학부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 이학현 학생이 맡았다. 서종욱 총장은 식사에서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해서 그동안 꾼 꿈보다 더 큰 꿈을 꾸어야 한다”고 신입생들을 독려했다. 또 “대학에서 배우고 연구한 것이 앞으로의 미래와 환경을 결정할 것이다”며 대학에서 보내는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대학은 원래가 즐거운 곳”임을 강조하며 “암기와 반복훈련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었던 시기를 떠난 사람들의 공간이며,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지적 활동을 통해 사물의 이치를 깨쳐 지적 능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미래를 창조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면영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대학 생활에서 능동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능동성을 강조했다. 또 시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며 계획을 세우더라도 긴장감 있게 끝까지 달성하는 사람은 적다는 예시를 들었다. “홍익대학교에서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나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이점을 늘 명심한다면 시간이 충실한 뜻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대학 생활은 책을 가까이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며, 따라서 꾸준히 독서하여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애국가와 교가는 공연예술학부 재학생들이 제창했다. 뒤이은 축가 공연 또한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이 맡았다. 올해의 축가는 ‘거위의 꿈’이었다. 이번 연도는 공연예술학부가 첫 졸업생들을 배출하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하다.
본교 홍익대학교는 1946년 4월 25일 재단법인 홍문대학관을 설립하고 6월 27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 1가 31번지 소재 흥국사에서 개교하였다. 1946년 9월 22일, 문과 및 법과 131명의 제1회 입학식이 거행되었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는 1987년 건설부로부터 조치원 제2캠퍼스 공공시설 설치 입지 승인을 받은 후 1988년 산업대학 소재의 신설 인가 11개 학과를 유치, 그리고 1989년에 첫 번째 입학생을 받았다.
한지우(국어교육과 24학번) 입학생은 홍익대학교 교육방송국 HIBS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학교를 실제로 입학해 보니 설레고, 앞으로 학교생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익대학교의 모토는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대학으로서 홍익인간의 이념을 통해 폭넓은 인목과 소통 능력을 갖추어 민주시민으로서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인재를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익대학교의 인재상인 자주적 교양인, 창조적 전문인, 협동적 사회인의 핵심 역량을 갖추고 홍익인으로 성장할 2024 신입생들을 환영한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이은수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나영민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