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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의 발돋움, 제74회 전기 학위수여식
2024년 2월 22일 2023학년도 제74회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2월 22일(목) 오전 10시 30분, 제74회 전기 학위수여식이 본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학위수여식은 1.식전행사 2.개회식 3.국민의례 4.학위수여 5.시상 6.총장 식사 7.이사장 치사 8.총동문회장 축사 9.교가 제창 10.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기 학위수여식은 서울캠퍼스, 세종캠퍼스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전 행사로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의 공연이 있었다. 학위 수여자는 총 3,608명으로 학사학위 2,841명, 석사학위 702명, 박사학위 65명이다. 공연예술학부 실용음악전공 김연진 학생이 학사학위를 대표로 수여받았다.
서종욱 총장은 식사에서 서울캠퍼스 아트&디자인밸리 신축, 건축도시대학 교사 리모델링, 지하캠퍼스 개발, 세종캠퍼스 조형대학 크리에이티브라운지 조성, 상경대학 교사 리모델링, 화성 4차산업혁명캠퍼스 등에 대해 언급하며 졸업생들과 함께한 홍익대학교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들을 말했다. 또 빠르게 발전하는 현대 기술에 대하여 “변화하는 세계가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과 함께할지를 정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 거대 기술의 쓰나미 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며 흔들림 없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취를 향한 간절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학습하는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며 협업을 위해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필요함을 말했다. 또한 홍익대학교의 교육과정에서 얻은 문제해결 능력을 믿고 사회에서 처음 접하는 일에 부딪히라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하였다.
이면영 이사장은 졸업치사에서 학교에서 벗어나 사회로 한 걸음 나아가게 되는 졸업생들을 독려하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바쁜 현실을 살아가면서도 꿈과 목표를 잃지 말 것, 시야를 넓게 가질 것, 삶에서 존경할 만한 멘토를 가질 것, 자기 관리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자신뿐만이 아니라 공동체를 이롭게 하는 데 기여한 방안을 찾을 것이다. 이면영 이사장은 “가능성으로 빛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여러분들의 앞날에 무한한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졸업생들을 치사했다.
단과대학 수석으로 총장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공과대학 컴퓨터공학전공 이우열, 경영대학 경영학전공 이시은,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유채화,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장윤아, 미술대학 시각디자인전공 김민영, 건축도시대학 실내건축학전공 김수현, 법과대학 법학부 양준서, 경제학부 경제학전공 김다현, 디자인경영융합학부 성연지, 공연예술학부 실용음악전공 김연진, 과학기술대학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유선희, 상경대학 회계학전공 강진영, 조형대학 영상애니메이션학부 오수빈, 광고홍보학부 이희진, 게임학부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 김유진 학생이다. 체육공로자로 총장상을 수상한 학생은 산업스포츠학과 윤보람 학생이다. 경영대학 경영학전공 최다민, 과학기술대학 기계정보공학과 차봉준 학생은 이사장상을,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박정협,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학부 김재희 학생은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했다.
제 74회 전기 학위수여식은 홍익대학교에 있어서 그 의미가 깊다. 운동장 공사로 인해 사용하지 못했던 체육관에서 거행되었으며 대학로 캠퍼스에서 공연예술학부 첫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또한 이번 학위수여식부터는 홍익대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학사 학위복을 착용했다.
권순민 학생(건축대학 17)은 “학교생활이 끝나는 것이 아쉬우면서도 홀가분하다, 한편으로는 걱정된다. 하지만 동기들과 무사히 졸업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임채진 학생(디자인경영융합학부 20), 문혜진 학생(디자인경영융합학부 20)은 “졸업하게 되니 기쁘다”, “한편으로는 싱숭생숭하기도 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엽 학생(17)은 “청춘을 쏟아부었던 학교를 떠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고, 이제 사회인이 되어 열심히 생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익대학교는 홍익인간과 산학일체의 이념으로 개인의 능력을 계발하고, 주체성과 자주성을 길러 국가사회 발전에 능동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 목적으로 둔다. 홍익대학교 졸업생들은 이러한 교육 과정을 거쳐 국가와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자주, 창조, 협동적 인재로 사회로 나갈 것이다. 제74회 전기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사회에서 자랑스러운 홍익인의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기를 기원한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이은수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나영민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