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2024학년도 HI 전공체험 프로그램"으로 고교생 진로 탐색 지원 강화
홍익대학교는 지난 1월 9일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학년도 HI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홍익대학교 입학관리본부 입학사정관실은 HI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역량을 강화하며 대학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길러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기존에는 서울 소재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지만, 이번 연도는 전국 소재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되었다. 이번 HI 전공체험은 전국에서 약 175명의 고등학생이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홍익대학교의 각 전공 강의 체험을 통해 고교 수업 현장에서 나아간 심화된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홍익대학교의 주요 학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학과는 전공 강의 체험과 교수의 특강, 재학생 및 동아리 멘토링 시간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경영학부는 “자본시장과 회계”, “빅데이터와 미래 경영”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고, 건축학부에서는 “현재의 건축가, 미래의 건축가”, 건설환경공학과는 “건설환경공학 소개”,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는 “디자인과 공학의 만남, UX 디자인을 알아야 하는 이유”, ”자율주행 모빌리티 및 로봇“ 등에 대한 주제로 각 학과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전공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향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교수님들의 수업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만족스러웠다고 언급했다. 특히, 실제 대학에서의 수업 방식과 발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재학생 멘토링을 통해 동기부여가 되어 예비 홍익인으로서의 열망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홍익대학교 입학관리본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생(이하 예비 수험생들)의 진로 탐색을 통한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강화하고 학교 내 과정만으로 배우기 어려운 심화 수업을 체험함으로써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이 고교에 학교 교육 내실화 지원을 하며 대학의 소명과 책임을 갖고 계속해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