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특화교육 열어드림: 홍익미술진로탐색 및 오픈스쿨 개최
2023년 12월 21일에서 22일 홍익대 미술대학에서 ‘마포특화교육 열어드림- 홍익미술진로탐색 및 오픈스쿨’ 이 열렸다. 마포특화교육 열어드림은 마포구가 주최하고 홍익대학교가 주관하였다. 본 행사는 문화예술 분야에 흥미를 가진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했다. 지역 내 청소년 200여 명은 홍익대학교 내에서 열린 미술체험 활동, 캠퍼스 투어, 진로 특강, 멘토링 등에 참석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관내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중학교 1학년에서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및 해당 연령의 학생들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들에게 미술의 다양한 세계를 체험할 기회를 주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양일 개최되는 행사이니만큼 특별한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졌다. 첫날의 개회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서종욱 총장이 참여했다. 이후 가람홀에서 ‘나만의 브랜드’ 진로특강 후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되었다. 체험활동은 미술대 실기실에서 수묵 상상화, 자동차 디자인, 쥬얼리 스튜디오, 에코디자인, 패션디자인 등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활동들로 이루어졌다. 둘째날에는 미술 심리치료 및 검사, 선배와의 진로 멘토링, 체험활동, 미술진로탐색캠프와 관련한 동영상을 시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개회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미술 관련 진로를 알아볼 수 있도록 홍익대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 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마포구는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는 등 예술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들이 훌륭한 마포의 예술가로 자라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마포특화교육 열어드림 프로젝트에는 홍익대 재학생들도 멘토, 체험학습 선생님 등으로 참여했다. ‘선배와의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홍익대 홍보대사 ‘홍아람’ 구성원들이 멘토 역을 맡았다. 홍아람 학생들은 자신이 재학 중인 과와 홍익대만의 특징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 멘토링 시간에는 오직 미대에만 국한하지 않고 홍익대학교 내의 다른 과들도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마포특화교육 열어드림 프로젝트에 함께 동행한 학부모들도 질문을 하여 본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였다. 한 학부모는 “홍익대의 자율전공 전형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고 소감을 표했다.
체험활동은 여덟 가지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수묵 상상화’, ‘추상으로 한 걸음씩’, ‘표정과 이미지’, ‘에코 디자인’, ‘자동차 디자인’, ‘쥬얼리 스튜디오’, ‘클레이워크’, ‘패션디자인’이다. 미술대학 실기실에서 열린 체험활동은 홍익대 소속의 지도교수, 실기교사, 학과 조교들이 참여하였다. ‘쥬얼리 스튜디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은 “평소에 흔하게 할 수 없는 활동이었는데, 참가할 수 있어서 보람찼다”, “결과물이 나오도록 잘 지도해주셔서 좋았다” 라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로 학사부총장 수료증 수여 및 시상, 미술대 학장 격려사가 있었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이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