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특허청장상 외 수상 - 화학공학전공
특허청은 ‘2023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 ( https://www.kipa.org/cpu ) 시상식을 지난 11월 20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하였다. 본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기관이 후원을 하고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롯데케미칼, 삼성SDI,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화학, 포스코, 현대중공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한국수자원공사, 고려아연 등 31개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올해 16회를 맞는 이 대회는 대학(원)생이 기업·연구소의 기술주제에 대해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향후 R&D 전략 및 특허 획득 방향을 수립함으로써, 지식재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 수립하는 행사로 참여 기업이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한 38개 과제를 출제했다. 대통령상 (1,500만원), 국무총리상 (1,200만원), 그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 (이상 각 1,000만원)의 상위상을 포함하여 총 상금 3억 3천만원이 걸려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경진대회이다.
금년에는 전국 75개 대학 2319개 팀에서 4912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했으며, 국민참여심사를 포함한 5단계의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을 비롯한 상위상 총 11점과 83점의 후원기관장/CEO상을 27개 대학, 94개 팀이 최종 수상하였다.
홍익대학교에서는 공과대학 화학공학전공 남인태, 한승휘, 김성현 학생팀 (4학년, 지도교수 엄태식)이 ”이차전지용 건식 전극 기술”에 관한 특허전략수립으로 특허청장상(상금 1,000만원)을, 김령은, 배지은, 박유민 학생팀 (4학년, 지도교수 엄태식)이 LG화학 대표이사 우수상(상금 300만원), 조시현, 한성균, 배재명 학생팀 (4학년, 지도교수 엄태식)이 삼성전기 대표이사 장려상(상금 100만원), 남준민(화공), 유현수(화공), 김가원(신소재) 학생팀 (4학년, 지도교수 엄태식)이 SK실트론 대표이사 장려상(상금 100만원), 그리고 신소재공학전공 김윤언, 박선용, 문준호 학생팀 (4학년, 지도교수 이기영)이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장려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하여 신소재·화공시스템공학부에서 출전한 다수의 팀들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도교수상으로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을 엄태식 교수가 수상하였다.
이로써 홍익대학교 화학공학전공은 2019년, 2020년 한국공학한림원장상, 2021년, 2022년 특허청장 상에 이어 2023년 특허청장상을 받아 5년 연속 상위상 및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하였다. 이는 다수의 타 대학팀이 학교의 지원을 받고 출전하여도 상위상이나 우수상을 한 개도 수상하지 못하는 경우와 비교하여 유추할 수 있는 홍익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의 뛰어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오랫동안 본교의 예산 문제로 구독을 하지 못했던 온라인 특허 전문 검색 데이터베이스인 WIPS ON의 중앙도서관 구독을 가능하게 한 홍익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과 도서관 열람팀의 도움이 컸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