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과 함께하는 별별GPT>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공연 개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과 함께 즐기는 뮤지컬<장영실과 함께하는 별별GPT>공연이 오는12월20일(수) 19시30분/ 21일(목) 14시, 19시30분에 광명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추진중인‘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의 시범운영프로그램으로 광명문화재단과MOU체결을 마친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의 협력사업이다.특히 이번 사업의 뮤지컬 공연<장영실과 함께하는 별별GPT>은 공연예술학부 융합전공의 교과목에서 발표된 과제가 공공기획안으로 확장되어 결국 전문 뮤지컬 공연물로 확장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공연예술대학원의 원자승 교수의 안무와 김수연 교수의 프로듀싱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기획,홍보,연출,출연,기술 스태프에 이르기까지가 모두 공연예술학부 융합전공생들과 뮤지컬 연기전공생들이 협업하고 출연한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 하다.
이 작품의 출연자로는 뮤지컬 전공생인 임하영,이동근,이진서,이정민,엄주하,한별,이예린,최유철,박세현 학생과 융합전공 학생인 박재홍,김민서이며,스태프로는 공연예술학부 융합전공생과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전공 무대제작스태프 동아리인‘하이퀄리티’멤버(김지우,김채영,라새봄,김주희,김예영,곽예운,김영웅,오하루,최연아,홍연주,김휘은,김류림,소지은,고은규,김예환,이길재,조효정,박진혁,김민기 등)가 대거 참여하여 그동안 공연예술학부 실기,이론수업과 교내 제작공연 활동을 통해 훈련한 기량을 발휘한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불편함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것을 목표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즐기는 ‘릴렉스드 퍼포먼스’를 포함한 뮤지컬을 선보인다. (릴렉스드 퍼포먼스:모든 사람이 낯설지 않은 공연 환경에서 편안하게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것)
뮤지컬<장영실과 함께하는 별별GPT>가 준비한‘릴렉스드 퍼포먼스’는 공연을 보러 오는 관객 누구나 한 개의 미션을 받게 된다.관객들은 그 미션을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공연장으로 입장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공연장을 탐색하게 되고, ‘스누젤린(Snoezelen)’장치들을 통해 잠깐씩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확인하게 된다. (스누젤린:냄새를 킁킁 맡다(sniff)와 기분 좋게 졸리다(doze)의 합성어로 나른한 분위기,반짝이는 불빛 등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는 감각들로 다감각 환경을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감과 정서치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제작진이 사전에 나눠주는‘쉬운글 해설지’를 통해 발달장애 관객 및 초등학생 관객의 뮤지컬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고 공연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하고자 한다.또한,본 공연이 시작되기 전“싱어롱 타임”에서는 이번 뮤지컬의 주요 넘버인 “WHATEVER”의 주요 안무를 함께하며 관객 모두가 재미 있고 하나되는 마음으로 뮤지컬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현대 과학기술의 집합체인‘챗GPT’와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이자 발명가인‘장영실’이 만나게된다면?”이라는 기획으로 시작된<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학생들의 엉뚱한 상상이 어떻게 무대에서 구현되고 어떤 이야기로 펼쳐질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본 공연은‘릴랙스드 퍼포먼스’외에도 실시간 ‘한국어 자막(폐쇠형)’과 ‘수어통역’이 제공되며,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에서 공연예약이 가능하다.공연관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접근성매니저(010-2498-5890)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가격은 전석 무료이며, 7세 이상(취학)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