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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캠퍼스 총동아리협회 소속 동아리 소개 [종교/학술 부문]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의 총동아리연합회는 본교 30여개 동아리의 연합으로, 본교 모든 동아리를 대표하고 책임지는 학교의 정식 기구이며, 학생회이다. 각 동아리는 성격별로 ‘공연/창작’, ‘전시’, ‘취미/창업’, ‘종교/학술’, ‘체육/봉사’의 5개 분과로 나누어져 있다. 본 기사는 각 분과별로 분류된 동아리 중 ‘종교/학술’분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꼬리별]
꼬리별은 2017년도에 처음 탄생한 동아리이며, ‘게임 리소스 제작’을 중점으로 운영되는 준 동아리이다. 캐릭터(or 크리쳐)/배경 원화, 오브젝트, UI등의 2D활동부터 시작해, 3D를 이용한 모델링, 일러스트까지 다양한 그래픽 작업을 진행한다. 평가나 기준 달성을 위한 작업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피드백 페인팅>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특별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타 소모임 및 동아리와의 협업관계를 맺어 게임 개발팀의 외주를 받아 필요한 부분의 리소스를 제작하기도 한다. 연말에는 <아트북 프로젝트>를 통해 1년간의 작업물을 모아 책과 엽서 등의 굿즈로 제작하여 각자의 작품을 직접 실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아리이다.
피드백 페인팅 활동은 비대면 활동 당시 Discord를 이용하여 피드백을 나누며 피드백 페인팅을 진행하였다. 사정상 마이크 사용이 불가능 할 경우, 채팅으로 대체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준에 따른 평가가 아닌, 어디까지나 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시하는 것을 제1순위로 두고 활동을 한다.
게임 출시 활동은 꼬리별 동아리 부원들이 아트 리소스 제작 능력을 통해 게임을 만들어 출시하는 활동이다. 대표적인 게임 중, 중후한 흑백 일러스트의 강점을 살린 ‘가짜하트’는 국내 최대 게임 엑스포인 playx4에서 우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글로벌 최대 게임 플랫폼 steam의 next fest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before the night’의 경우에는 독창적인 잔혹동화 느낌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인디게임이다. 이처럼 꼬리별은 게임 개발 측면에서도 여러 강점을 지니고 있다.
[폴라리스]
동아리 폴라리스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천문학적 지식을 탐구하고 학업에 지친 학우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힐링을 목적으로 개설된 동아리이다. 매주 천문교육을 실시하여 천문학적 지식을 키워 나가고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원들의 우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천체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있다. 망원경 세미나를 통해 계절별로 볼 수 있는 별자리와 천체를 알아보고 천체를 관측하는 활동을 한다. 또한, 매년 천문대 탐방을 통해 천체의 특징과 현상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학기 중간에는 ‘폴라리스의 밤’이라는 활동을 통해 천체관측을 넘어 부원들이 다양하게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도록 작은 축제 형태로 천체 지식을 이용한 다양한 게임과 오락거리들을 준비하여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진행한다. 2023년도에는 카메라 세미나를 통해 습득한 천체 사진을 찍는 법을 부원들이 활용하여 천체 사진을 찍는 시간을 보내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이러한 천체 사진들을 전시하는 ‘순간 폴착’이라는 천체관측 사진전을 유동인구가 많은 상경관에 배치하여 본교 학생들에게 천체 관측 동아리인 ‘폴라리스’를 보다 더 알리는 활동을 한다.
[I2P]
I2P는 기획, 소프트, 그래픽 각기 다른 분야의 학생들이 모여서 게임을 만드는 게임 개발 동아리이다. I2P의 주된 활동은 팀을 꾸려서 게임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다. 팀원들과 게임에 대한 기본 설계인 기획부터 게임 제작에 필요한 코딩, 그래픽 리소스 제작을 통해 하나의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뿐만 아니라 팀 개발에 필요한 기획, 소프트, 그래픽적 역량을 기르기 위해 동아리 내부에서 학술회를 매년 진행하여 처음 개발을 접하거나 잘 모르는 부원들이 게임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2024년도 상반기 진행 예정인 학술회로는 C언어, Tiled, 기획, 언리얼엔진, 유니티엔진, 자료구조 학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5월 말에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게임행사인 플레이엑스포에 견학을 가거나 졸업생, 현직 게임 업계인들이 현재 팀 개발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피드백을 주는 홈커밍, 게임학부 교내 공모전 출품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참가하고 있다. 2023년도의 경우 5개의 소규모 팀들이 로그라이크, 보스러시, 퍼즐 어드벤처 등의 장르를 제작하였다. 1년 중 1학기와 여름 방학에는 해당 게임에 대한 기획을 중심으로 게임의 메인 컨셉 및 시스템에 대해 기획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홈커밍 데이를 통해 현업 개발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게임 기획을 진행했다. 2학기와 겨울 방학에 본격적으로 게임을 개발하였으며, 기획한 내용을 토대로 2월까지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여 게임학부 교내 공모전 프로토타입 부문에 출품하여 3개의 팀이 상을 수상하였다.
[엠마우스]
엠마우스는 홍익대학교 가톨릭 학생회(대전교구 가톨릭 협의회 소속)로서, 학생들의 종교적 믿음을 바탕으로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우들의 신앙적 믿음을 유지하여, 심리적인 편안함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동아리이다. 1995년 05월 17일 창립되었으며, 동아리실은 홍익대학교 학생회관 G406호에 위치해 있다.
엠마우스는 학기 중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조치원성당 청년회와 연합미사, 동아리 회원들을 포함한 교내 가톨릭신자들과 함께 미사 참석, 한국 가톨릭 대학교 협의회 및 대전교구 가톨릭 대학생 협의회 활동 참석, 종강/개강 미사, 명례방 모임(성경 말씀 나눔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개강/종강미사와 연합미사를 통하여 종교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의 신앙심을 유지하고, 대전교구 대학생 협의회 활동에 참석하여(대가대협) 공주/우송/충남/카이스트 등 타 대학 천주교 청년들과 교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엠마우스는 종교 동아리이기는 하나, 종교적인 활동보다도 지친 학우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IVF(한국기독학생회)]
IVF는 Inter-Varsity Christian Fellowship으로 한국 기독 학생회이다. 복음, 세상, 공동체라는 키워드와 ‘캠퍼스와 세상 속의 하나님 나라 운동’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활동을 한다. 전국 150여개의 대학에서 활동하는 건강한 기독교 단체이며, 전세계적으로도 170여개국의 학생들과 연합해서 활동한다. 한국복음화협의회에 소속된 건전한 기독교 동아리이며 정동 기독교 교단 외 이단의 출입은 금지하고 있다.
매주 한번 소그룹이라는 시간을 보낸다. 이때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거나(강의듣기, 뉴스 보고 나눔, 기후 위기 나눔 등), 복음이 무엇인이 성경 말씀을 함께 보거나(신앙서적 나눔, GIBS 성경 공부), 공동체 속에서 친밀하게 교제하는 시간(음식 만들어 먹기, 카페 가서 놀기, 벚꽃 구경, MT등)을 갖는다.
소그룹 외에도 기도할 수 있는 시간, 말씀을 볼 수 있는 QT시간이 있다. 모이기 어려운 학우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IVF는 연합 동아리로 대전, 세종, 청주, 공주 지역의 대학교들과 연합해서 여름/겨울 수련회/찬양집회 등 함께 지내며 노는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하고 있다. 2023년도에는 전국 수련회도 진행했다.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따뜻한 공동체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도 모두 들어올 수 있다. 캠퍼스 속에서 믿음 생활을 하고싶고, 공동체의 사랑을 누리고 싶은, 하나님이 궁금한 사람들은 모두 IVF로 갈 수 있다.
[CCC]
CCC는 전국 대학생 연합 동아리로 현재 전국 350여개 대학에서 2만여 명의 대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전도/육성/파송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역들을 통해 학원과 지역과 민족에 대한 복음을 전하며, 한국 교회의 제자화 운동과 심리적인 안정과 성장에 기여를 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활동하는 CCC는 세종지구 CCC에 소속되어 있으며, 지구 대표 간사님 1분, 각 캠퍼스 전임 간사님 총 2분, 그리고 협동 간사님 1분이 세종 지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순모임은 멘토(순장)과 멘티(순원)이 1:1 관계를 맺어 서로를 알아가고, 심리적으로도 성장하는 순모임을 진행한다.
채플은 학기 중 피로를 말씀으로 푸는 시간으로,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CCC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CCC와 연합하여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채플을 드린다.
CCC는 순여행이라는 명칭으로 1박 2일로 MT를 떠난다. 고기 구워 먹기, 보드게임 하기, 수다 떨기 등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다양한 과의 사람들과 함께 모여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낸다.
CCC에서는 방학때에도 함께한다. 여름엔 전국에서 모이는 여름 수련회, 겨울에는 금식하며 나아가는 금식 수련회가 열린다. 타지에서 모이는 순장님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 된다.
미국, 필리핀, 태국, 일본 등 세계 각지로 떠나 복음을 전하는 단기선교 활동 또한 이루어진다. 본 활동에 참여를 하며 각 나라의 문화도 접하며 하나님의 복음을 전한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CCC는 심적인 안정과 성장을 도모하는 동아리이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서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