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판화과 아트앤테크 연구실 ‘임시랩’, KT&G 상상마당서 메타휴먼 프로젝트 《임시휴먼》 개최
생성형 AI와 메타휴먼 기술 활용해 미래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 탐구
본교 미술대학 판화과 기반의 아트앤테크 연구실 ‘임시랩(Provisional Art Lab)’이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3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라운지 및 프로젝트 스페이스(3F)에서 메타휴먼 프로젝트 《임시휴먼(MetaHuman Project: Provisional Human)》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정승 교수를 비롯해 판화과 학부 및 대학원생 5인(강민주, 최지혜, 전진, 천지율, 정서현)이 참여해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창작 실험을 펼쳤다.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과 아티스트의 미래’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를 맞은 예술가의 상상력과 사유를 탐구하고 인공지능 시대 속 ‘전시’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가상 공간을 무대로 구현된 메타휴먼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독립된 구역에서 기술과 결합된 작가적 상상력을 시·청각적 장치로 풀어냈다.
특히 가상 공간 속 메타휴먼 아티스트들은 생성형 AI 기술과 연동되어 관람객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람객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수동적인 위치를 넘어 전시장에 마련된 워크스테이션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활용해 가상 세계를 탐험하고, NPC 아티스트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며 작가의 철학과 전시 주제를 탐구하는 주체로 참여할 수 있었다.
임시랩은 완성된 결과보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생성되는 ‘과정’에 주목하며, 예술과 기술이 함께 만들어내는 새로운 존재와 경험을 연구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메타휴먼, 실시간 데이터, 로봇, 센서 등을 단순한 제작 도구가 아닌 ‘예술적 사유와 창작의 매개’로 바라보며, 가상환경 속 인공지능부터 현실의 피지컬 AI까지 폭넓은 융합 프로젝트를 지향한다.
임시랩 측은 “이번 《임시휴먼》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메타휴먼을 단순한 기술적 결과물이 아닌 하나의 디지털 존재이자 창작 주체로 탐구하는 시도”라며 “AI와 인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관계와 예술적 가능성을 실험하고, 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미래의 창작 환경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인공지능과 가상 환경을 창작의 새로운 매개로 확장한 이번 전시는 학우들이 가상 공간과 메타휴먼을 능동적인 창작 주체로 다루며 미래 예술의 가능성을 직접 실험해보는 계기가 됐다.
본교 판화과는 앞으로도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는 미래의 예술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미술대학 판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