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컨버전스학부 조단·정유진·유지민 학우, XR 글래스 기반 온보딩 OS ‘BE ON’으로 Spark Design Award Finalist 선정
사용자의 정보 시력을 조절하는 개인화된 렌즈 경험
본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 조단·정유진·유지민 학우(지도교수 김건동)의 XR 글래스 기반 온보딩 OS ‘BE ON’이 2026 Spark Design Award Finalist로 선정되며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BE ON’은 새로운 경험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마주하는 망설임의 순간에 주목한 프로젝트다. 사용자가 정보 부족이나 정보 과잉으로 인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절한 방식으로 제공해 경험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BE ON은 온보딩을 단순히 서비스 이용 초기에 제공되는 안내 과정으로 보지 않고 대신 사용자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상황과 맥락에 따라 지속적으로 작동하는 경험으로 확장한다. 사용자가 주저하거나 다음 행동으로 나아가기 어려운 순간에 개입해,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젝트의 주요 개념은 ‘정보 시력’이다. 정보 시력은 사용자가 정보를 인지하고 이해하며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BE ON은 인터뷰를 통해 사용자의 상태를 정보 부족, 정보 과잉, 개인화 필요 상태로 구분하고, 이를 조정하는 ‘디지털 안경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BE ON은 사용자의 시선과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의 양과 방식을 조절하며 또한 XR 글래스의 컨트롤러를 통해 상황에 맞는 정보량을 제공하고, 워크스루, 코치마크, 툴팁 등 다양한 온보딩 방식을 활용해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다음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접근은 온보딩을 기존의 일회성 안내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행동을 돕는 개인화된 ‘렌즈 경험’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BE ON은 XR 환경에서 정보와 사용자의 관계를 새롭게 해석하며, 일상 속 경험의 흐름을 끊기지 않게 만드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가능성을 제안한다.
이번 Spark Design Award Finalist 선정은 사용자의 망설임을 감지하고,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BE ON의 창의적인 서비스 구조와 사용자 경험 설계가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본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 학우들이 새로운 기술 환경 속에서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디자인컨버전스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