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이형주 교수, AI 기반 농구 슈팅 분석 연구과제 최종 선정
지난해 플렉시바 진동 트레이닝 연구에 이어 2년 연속 연구과제 선정
본교 이형주 교수가 2026 한국융합과학회 글로벌 인문사회융합과학연구소 연구과제 공모(『융합과학연구』 제3권 제1호)에서 AI 융합 분야 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융합과학회 글로벌 인문사회융합과학연구소는 지난 5월 26일 연구과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형주 교수의 연구과제인「AI 기반 영상처리를 활용한 농구 슈팅 투사각 및 수행 일관성 분석 시스템의 설계 및 구현」이 최종 선정 과제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영상처리 기술을 농구 슈팅 분석에 적용해 선수의 슈팅 투사각과 수행 일관성을 객관적으로 측정·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농구 지도 현장에서는 슈팅 자세와 성공률을 지도자의 경험이나 육안 관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AI 영상처리 기술과 스포츠과학 분석 기법을 결합해 선수의 슈팅 동작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피드백을 제공하는 새로운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농구 슈팅을 단순한 반복 훈련의 결과가 아닌 투사각, 신체 정렬, 동작의 반복성, 수행 안정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선수 개개인의 슈팅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향후 맞춤형 슈팅 훈련 프로그램 개발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는 지난해 수행한 연구의 연장선에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형주 교수는 지난해 글로벌인문사회융합과학연구소 『융합과학연구』 2025년 제1권 제3호에 「플렉시바 진동 트레이닝이 대학 농구선수의 슈팅 수행 능력, 상지 근활성, 신체 안정성 및 심리적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연구에서는 대학 농구선수 2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플렉시바 진동 트레이닝의 효과를 검증했으며, 자유투와 3점슛 성공률 향상, 상지 근활성 증가, 자세 일관성 개선, 심리적 만족도 향상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Google MediaPipe Pose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슈팅 수행 시 관절 정렬과 자세 일관성 지수를 측정하며 스포츠과학과 AI 기술을 접목한 연구로 주목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이러한 선행 연구를 더욱 발전시켜 AI 기반 영상처리를 활용한 농구 슈팅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는 후속 연구의 성격을 갖는다. 이에 따라 이형주 교수는 지난해 플렉시바 진동 트레이닝 연구에 이어 올해 AI 기반 농구 슈팅 분석 연구까지 2년 연속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농구 현장의 경험과 스포츠과학,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려는 지속적인 연구 방향성이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형주 교수는 "농구는 단순히 반복 연습을 많이 한다고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왜 성공하고 왜 실패하는지를 이해할 때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선수와 지도자가 슈팅 동작을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데이터 기반 피드백을 실제 경기력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농구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스포츠과학 연구, AI 기반 영상처리 기술을 융합해 농구 교육과 훈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다"며 "궁극적으로는 선수들이 자신의 슈팅을 감각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통해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과제의 협약은 2026년 6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이형주 교수는 본교에서 강의와 연구를 병행하며 농구를 스포츠과학, 운동학습,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구 슈팅 분석과 훈련 효과 검증, 자세 분석, AI 기반 운동 분석 등 다양한 융합 연구를 수행하며 현장과 학문을 연결하는 스포츠 교육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김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