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동문 김동길, 김장한,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 은상 수상 및 세계 3대 광고제 석권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크리에이티브 역량
본교 동문 김장한(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 11학번), 김동길(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11학번) 동문이 공동 대표로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디마이너스원’이 세계 최고 권위의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인 ‘칸 라이언즈(Cannes Lions)’에서 Media 부문 은상 2관왕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수상은 두 동문이 이끄는 독립 광고 대행사 디마이너스원이 국제 광고제 무대에서 연이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디마이너스원은 칸 라이언즈 은상 2관왕을 비롯해 뉴욕페스티벌 은상, 클리오 어워드 동상, 클리오 헬스 어워드 은상을 차례로 수상하며 세계 3대 광고제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를 통해 홍익인의 창의적 기획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렸다.
칸 라이언즈에서 2개의 은상과 클리오 헬스 어워드 은상을 수상한 초록우산의 ‘The Life-Saving Receipt(생명을 지키는 영수증)’ 캠페인은 의료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아동의 문제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다.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필수 예방접종과 의료 지원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하는 이주배경가정을 위해, 로컬마트 영수증에 의료 정보를 각 가정의 모국어로 인쇄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이 캠페인은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수증을 정보 전달 매체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마트 이용 후 자연스럽게 받게 되는 영수증에 예방접종 정보와 의료 지원 내용을 담아, 필요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에게 직접 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캠페인은 국내외 여러 언론에 소개되며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전국 1,000여 개의 브랜드 및 기관과의 협업으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뉴욕페스티벌 은상과 클리오 어워드 동상을 수상한 화재보험협회의 ‘The Wearable Extinguisher(불끄는 앞치마)’ 캠페인 역시 생활 속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한 사례다. 이 캠페인은 평소에는 앞치마로 사용하다가 화재 발생 시에는 즉시 불씨를 덮어 초기 진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불이 붙지 않는 난연 소재를 적용해 주방 화재에 취약한 환경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불끄는 앞치마’는 전통시장과 주택단지 등 화재 위험이 높은 공간에 배포되며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화재 예방에 기여하는 도구로 활용되었다.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소방청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판매 및 배포가 이어지며, 광고가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실제 행동과 안전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김장한, 김동길 동문이 이끄는 디마이너스원은 기업의 선한 활동이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을 기획·제작하는 독립 광고 대행사다. 두 동문은 문제의 본질을 관찰하고, 사람들의 일상 속 접점을 활용해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는 방식을 제안해왔다. 이러한 접근은 공익성과 창의성, 실효성을 함께 인정받으며 국내외 광고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디마이너스원은 세계 3대 광고제 수상뿐만 아니라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올해의 대행사’로 선정되고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으며, 애드페스트 금상·은상, 대한민국광고대상 6관왕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연이은 수상은 디마이너스원이 단순히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크리에이티브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성과는 본교 동문들이 국제적인 광고·크리에이티브 산업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일상의 문제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낸 두 동문의 행보는 본교가 지향해온 창조적 실천과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세계 무대에서 홍익인의 역량을 빛내고 있는 김장한, 김동길 동문과 디마이너스원의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