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전국 고교 교사 대상 ‘HI 캠퍼스자율전공 모의평가 워크숍’ 개최
27학년도 캠퍼스자율전공 전형 안내 및 모의평가 진행
본교 입학관리본부 입학사정관실은 지난 5월 30일, 서울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 5층 스페이스홀에서 전국 고등학교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HI 캠퍼스자율전공 모의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2027학년도 캠퍼스자율전공 모집 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대한 고교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었다. 또한 고교 교사들이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대응해 수험생들의 진로 설계와 진학지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는 △2027학년도 캠퍼스자율전공 모집 전형 소개 △캠퍼스자율전공 입학생 대상 연구 결과 발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 안내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 △평가 결과 공유 및 토의가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입학사정관실은 2027학년도 캠퍼스자율전공 모집 전형의 운영 취지와 선발 방향을 소개했다. 캠퍼스자율전공은 학생들이 입학 단계에서 전공을 확정하지 않고 대학 입학 후 다양한 학문 분야를 탐색한 뒤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이다.
이날 발표에서는 캠퍼스자율전공의 교육적 의미와 운영 체계,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한 평가 방향 등이 안내되었으며, 27학년도 입시의 변경사항과 다양한 전형에 대한 설명까지 함께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참가 교사들은 무전공 모집의 취지와 인재상은 물론 전반적인 입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어 교육학과 이홍숙 교수는 실제 캠퍼스자율전공 입학생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캠퍼스자율전공 입학생들의 대학 적응과 성과 추이를 분석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전형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고 이교수는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캠퍼스자율전공 학생들은 다양한 학문 분야를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들은 건축, 공학, 인문사회, 미술 등 여러 계열의 전공을 탐색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업 경로를 설계하고 있었으며 전공 선택 이후에는 높은 학업 몰입도와 안정적인 대학 적응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홍숙 교수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 과정이 획일적이지 않으며 각자의 진로 계획과 관심 분야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일부 학생들은 입학 전부터 목표 전공을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반면, 다른 학생들은 대학 입학 후 다양한 수업과 비교과 활동을 경험하며 새로운 진로를 발견하거나 여러 전공을 탐색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전공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교수는 무전공 제도가 학생들에게 단순히 전공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탐색 역량과 자기주도적 의사결정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장치로 기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홍숙 교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의 정답을 찾는 능력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스스로 선택을 관리하는 역량”이라며 “캠퍼스자율전공은 이러한 역량을 실제 대학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입학사정관실과 이교수의 발표가 후에는 교사들이 실제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해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교사들은 조별로 나누어 앉아 평가자 입장에서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검토하며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 등 홍익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평가 요소를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교사들은 학생의 서류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평가 의견을 작성했으며 조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부 기록이 갖는 의미와 평가 과정의 특성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진학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캠퍼스자율전공 제도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고교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변화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 교사들의 높은 만족도가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 응답자 34명 중 97.1%가 워크숍에서 얻은 내용을 향후 진학지도와 평가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향후 유사 프로그램에 재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4.1%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자유의견에서는 실제 평가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점과 조별 토의를 통해 다양한 평가 관점을 공유할 수 있었던 점이 유익했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되었다.
본교 입학관리본부는 앞으로도 고교와 대학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과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정채원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김연준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