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기억을 새기다, HIesta : MEMENTO
본교 서울캠퍼스 2026 대동제 성황리 개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본교 서울캠퍼스에서 2026 대동제 ‘HIesta : MEMENTO’가 개최되었다. 제60대 총학생회 태양|太陽 이 주최한 이번 축제는 뉴 홍익 프로젝트 착공 전, 사실상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대동제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축제의 부제인 ‘MEMENTO’에 걸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한 찬란한 청춘의 순간들이 본교를 밝게 수놓았다.
축제 기간 동안 본교 곳곳은 학우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능으로 가득 메워졌다. 홍문관(R동) 앞에서는 플리마켓 ‘WOW MARKET’이 열려 ‘404 글리터 타투 era, era’, ‘텅빈 공방 & 옷방’ 등 10개의 개성 넘치는 부스가 학우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와우관(L동)과 학생회관(G동) 앞 공간에 마련된 체험형 부스에서는 도자기 제작을 체험하는 ‘예감도 물레 체험’, 토마토 타워 쌓기와 동전 올리기 미니게임 체험 ‘토마토 서비스’ 부스 등, 총 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문전성시를 이뤘다.
운동장 내부에서는 각 단과대학과 학부, 과, 동아리의 특색을 담아낸 낮 부스와 밤 주점 부스가 펼쳐졌다. 과, 동아리의 특색을 녹여낸 상품과 이벤트들로 부스를 기획한 학우들은 저마다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캠퍼스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운동장 메인 무대에서는 대동제의 열기가 정점에 달했다. 본교 학우들이 직접 꾸민 무대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중앙무대와 버스킹 무대에서 활약한 중앙동아리 ‘비츠플로우’를 비롯하여, 다채로운 학부 및 동아리 소속의 학우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열정을 펼치며 대동제의 낮과 밤을 더욱 풍성하게 빛냈다.
더불어, 1일 차 드래곤포니와 하입프린세스, 다이나믹 듀오, 2일 차 키노, 백예린, 코르티스, 하하, 3일 차 엔플라잉, 프로미스나인, 그레이&로꼬&우원재의 화려한 초빙 아티스트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본교 축제만의 독보적인 행사이자 전통인 ‘WOW DJ FESTIVAL’가 T동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되었다. ‘찰나의 순간이 모여 영원한 추억이 되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WOW DJ FESTIVAL : ETERNAL’은 사전 자체 심사를 통해 선발된 6명의 본교 학우 DJ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축제에 의미를 더했다.
학우 DJ들은 2일 차와 3일 차의 각 3타임 무대를 책임지며 디제잉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 1일 차 누지, 풀업보이, 스키다, 피네, 디노프, 킹맥을 시작으로 2일 차 주디, 아킨스, 에이케이 & 데이워커, 3일 차 준코코, 정현, 아스터로 이루어진 초빙 DJ 라인업이 3일 동안 본교의 밤을 화려한 비트와 조명으로 빈틈없이 매웠다.
대동제의 대미는 15일(금) 메인 무대 종료 후 운동장 내 간이 무대에서 진행된 공식 피날레 프로그램 ‘Memento ; MORAE’가 장식했다. 사회자 MC 철와우와 학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3일간의 감정과 기억을 공유하는 즉석 인터뷰와 노래방 등 뒤풀이가 진행되었다. 화려한 불빛이 지나간 운동장에서 학우들은 열정을 나눈 공간과의 아름다운 작별을 고하며 가장 본교다운 방식으로 감동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총학생회장 박채현(디자인학부21)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오랜 준비 기간 동안 수많은 고민과 노력이 담겨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많아 축제를 앞두고 걱정 어린 시선도 적지 않았으나, 축제 기간 동안 수많은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기는 모습을 보며 준비 과정의 보람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동제는 본교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되는 순간이며 이번 축제가 그 가치를 가장 잘 담아낸 행사였다고 뜻을 밝혔다. 아울러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더한 교내외 관계자들과 동아리, 자치기구, 공연진, 그리고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준 학우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학우들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과 깊은 의미를 남길 수 있는 건강한 학생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026 대동제 ‘HIesta : MEMENTO’는 정들었던 본교 운동장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가장 아름답고 찬란하게 장식한 축제로 남게 되었다. 개교 80주년 이라는 뜻깊은 시점 속에서 본교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어 보여준 뜨거운 열정은 학우들의 마음속에 영원한 기억으로 새겨질 것이다. 비록 앞으로 캠퍼스 공간의 변화를 앞두고 있지만, 이번 축제에서 함께 나눈 눈부신 순간들을 통해, 본교의 정신과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꽃피울 불씨로 남기를 기원한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김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