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시각디자인전공 강유성 학우,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Design Concept 부문 수상
이민자와 문화적 소수자를 위한 상호문화 학습 플랫폼 ‘Cultive’로 국제적 디자인 경쟁력 입증
본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전공 강유성 학우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Design Concept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Design Concept 부문은 제품, 서비스, 시스템 등 미래 지향적 디자인 콘셉트를 대상으로 혁신성, 심미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강유성 학우는 앞서 독일 베를린 국제 디자인 센터(IDZ) 주관 UX 디자인 어워드(UX Design Awards) 후보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디자인 역량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수상작 ‘Cultive’는 이민자와 문화적 소수자를 위한 상호문화 학습 플랫폼이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만난 한국 거주 미국인은 낯선 문화 안에서 자신의 의도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때 답답함을 느낀다고 했다. 같은 언어를 쓰더라도 문화적 차이가 감정적 오해와 거리감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이 프로젝트의 출발점이었다. 강유성 학우는 언어적 소통뿐 아니라 문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 역시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2025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783,247명으로 전체 인구의 5.44%에 달한다.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 간의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Cultive는 일상 속 문화적 오해를 인식과 공감의 기회로 전환하는 시나리오 기반 인터랙션 경험을 제안한다. 사용자는 다양한 대화 상황을 따라가며 문화적 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 표현 방식과 반응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강유성 학우
강유성 학우는 “다문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일상의 소통 문제를 디자인 관점에서 풀어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누군가를 소외시키지 않는 포용적인 디자인을 고민하며, 그 가능성을 우리 학교에서 더 탐구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작은 레드닷 공식 온라인 프로젝트 페이지와 싱가포르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을 통해 2026년 10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소개될 예정이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