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세계대학평가, ‘예술&디자인’ 48위…’예술사’ 26~50위
예술&디자인 분야 48위 기록 이어 예술사 분야 26~50위권 첫 진입
본교가 세계적인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6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순위’에서 예술 및 디자인(Art & Design) 분야 세계 48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는 전년에 이어 세계 50위권 내 입지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성과로, 본교가 보유한 독보적인 교육 역량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예술사(History of Art) 분야까지 26~50위 구간에 새롭게 진입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그동안 디자인 실무를 중심으로 쌓아온 글로벌 영향력을 예술 이론 분야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교육과 연구 전반에 걸친 학문적 리더십을 공고히 한 것이다. 이로써 본교는 실무 중심 디자인 교육을 넘어 예술 이론과 학문적 깊이를 아우르는 대학으로서, 글로벌 예술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음을 대내외에 분명히 증명했다.
출처: QS Top Universities 홈페이지
전 세계 약 6,273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학계 평판, 고용주 평판, 논문 인용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순위를 산정했다. 본교는 특히 학문적 평판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학계 내 우수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한 졸업생의 실무 역량을 반영하는 고용주 평판 지표에서도 견고한 평가를 받으며, 교육과 산업 현장의 연계성을 시사했다. 한편, 예술 및 디자인 분야는 평판 지표의 비중이 높아, 정량적 성과뿐 아니라 창의성과 실무 역량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성과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본교 미술대학 학장 이수홍 교수는 전 세계 약 2,200여 개 미술,디자인 대학 가운데 5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성취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5년 세계 44위에서 2026년 48위로 순위 변동이 있었음에도, 이는 글로벌 대학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본교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상위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관련 지표를 면밀히 주시하며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성과는 본교가 오랫동안 추구해 온 실험 정신과 창의적 교육, 그리고 특유의 장인 정신이 국제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문의 활약상도 큰 힘이 되었다. 개개인이 학교를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한 결과가 국제적 평판 형성에 중요한 이바지를 했다는 분석이다.
2025 본교 학생팀 서울 디자인페스티벌 참여
이처럼 본교는 QS 평가 구조에 최적화된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먼저 학계 평판 측면에서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각종 비엔날레 등 주요 전시에 참여하고 해외 기관으로부터 지속적인 초청을 받는 등 국제 미술계에서의 인지도를 확장해 왔다. 특히 올해 신규 진입한 예술사 분야의 경우, 교수진의 심도 있는 연구 성과와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등 예술 산업 현장에서의 활발한 활동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 레드닷 best of the best 수상
실무 중심 교육의 경쟁력은 국제 공모전 수상 실적을 통해 뚜렷하게 나타난다. 본교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Red Dot), iF,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어워드 등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디자인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주요 국제 공모전에서 총 11개 팀이 수상하며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AI, 헬스케어, 인터페이스 등 첨단 분야 전반에서 창의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레드닷 최고 등급인 ‘Best of the Best’와 IDEA ‘Top 4’ 선정 등 질적 성과도 함께 달성했다. 레드닷과 iF의 본상 수상률은 약 20%, IDEA는 약 7% 수준이며, 최고 등급은 1% 내외에 불과하다. 이러한 높은 문턱을 고려할 때, 본교의 수상 실적은 교육 경쟁력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레드닷 어워드가 최근 5년간 실적을 기준으로 발표한 디자인 랭킹에서 본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 부문 4위를 기록하며,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2025 World Brand Design Society 프로덕트 디자인 부분 수상
2026 ACM TEI 학회에서 작품 시연 및 Best Student Design Award 수상
연구 영향력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창작과 연구를 병행하는 특화된 교육 환경 덕분에 국제적 논문 게재와 학술대회 발표가 꾸준히 이어지며 학문적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이는 QS 평가에서 실질적인 지표 상승으로 이어지며 학교의 내실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었다.
현재 글로벌 예술 교육계는 영미권의 전통 대학들이 상위권을 견고히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대학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본교가 세계적 지표에서 의미 있는 순위를 기록한 것은 한국 예술 교육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향후 본교가 나아갈 방향은 명확하다. 예술과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인문학적 깊이를 더하는 한편, 대학이 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그 가치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이수홍 미술대학 학장은 국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혁신 캠퍼스를 완성해 교육 환경과 학생 복지 전반에서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한다면, 이는 자연스럽게 더 높은 세계적 평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성과는 급변하는 글로벌 교육 환경 속에서 본교가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며 축적해 온 독보적인 교육 역량의 결실이다. 세계를 향한 창의적 도전은 이제 단순한 순위 성과를 넘어,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예술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본교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정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