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아리 박람회, 대학 낭만의 시작
총동아리연합회, 테마파크 컨셉의 <2026 동아리 박람회> 개최
제39대 총동아리연합회 ‘Uni-On’이 주최한 <2026 동아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본교 서울캠퍼스 체육관(M동)에서 열렸으며, 학우들이 다양한 동아리를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특히 개강 직후 열린 첫 대규모 행사인 만큼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공연, 스포츠, 레저 등 7개 중앙동아리 분과와 언론 및 창업 단체 구역을 포함해 총 8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각 동아리는 개별 부스를 통해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학우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는 ‘Hongik Club Adventure’라는 테마파크 콘셉트를 도입해 기존 동아리 박람회와 차별화를 꾀했다. 공연분과 ‘Show Land’, 학술분과 ‘Wonder Land’, 체육분과 ‘Power Zone’ 등 각 분과는 특색을 살린 8개의 고유 테마를 가진 채 운영되었고, 덕분에 학우들은 마치 테마파크를 탐험하듯 동아리 활동을 더욱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정승한 총동아리연합회장(경영 21)은 “대학 생활의 낭만인 동아리를 학우들이 직접 경험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운영 방식은 유지하되 명확한 테마를 설정해 각 동아리의 개성을 극대화했다”며, “대형 조형물과 SNS 콘텐츠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총동아리연합회는 박람회 전부터 사전 이벤트와 포토 부스 운영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학술분과 중앙동아리 ‘TEDxHongikU’의 부총괄 오현서 학우(경영 21)는 강연 기획과 마케팅, 연사 섭외 등 강연 기획 프로젝트 전반을 주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해당 동아리의 매력으로 꼽았다. 그는 “하나의 결실을 보기 위해 협력하는 과정 자체가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학우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독려했다.
‘비츠플로우’의 고유빈 회장(건설환경 24)은 “나 또한 작년에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며 처음 춤을 접했다”고 회상하며, “학우들이 춤을 어렵게 느끼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비츠플로우 부스는 댄스 게임과 역동적인 공연을 마련해 스트릿 댄스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박람회 현장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박람회를 찾은 학우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강미성 학우(불어불문 24)는 “개강 직후 열린 대규모 행사 덕분에 캠퍼스의 활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다채로운 동아리들을 보니 새로운 활동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의욕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입학한 새내기 박민재 학우(자율전공 26) 또한 “많은 동아리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특히 봉사와 연극 동아리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우들이 동아리 문화를 직접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정승한 총동아리연합회장은 “대학 생활의 꽃이라 불리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우들이 다채로운 경험과 소중한 인연을 쌓아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람회 이후에도 교내 동아리들이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총동아리연합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며 행사의 소회를 마무리했다.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찾아온 캠퍼스의 봄, 이번 동아리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학우들에게 도전의 설렘을 안겨주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갈 학우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2026년 캠퍼스에 펼쳐질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정채원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장예찬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