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학부 A.N.D Award ‘Concept Design’ 부문 Gold·Silver 수상
본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 곽은진, 김나연, 한혜지, 이정민, 고다영, 임희수, 강세은, 이재경, 김민성 학우 A.N.D Award ‘Concept Design’ 부문 Gold·Silver 수상
A.N.D Award는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산업계 시상식이다. 특히 Concept Design 부문은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미래 지향적인 사용자 경험 가치를 중심으로 기획 단계의 디자인까지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일상의 문제를 XR 환경으로 재구성하여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안하고, 향후 산업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 수상작은 Interface Design(2) 조윤주 교수 수업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로, 세 팀 모두 동시대의 일상적 경험을 XR 기술로 확장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안했다.
‘컨셉디자인’ 부문 대상(Gold)수상(곽은진, 김나현, 한혜지) - MOVO
MOVO는 이동하는 풍경과 브랜드 요소를 연결하여 이동 그 자체를 하나의 짧은 브랜드 여정으로 만드는 창문형 인터페이스 기반 브랜드 모빌리티이다. 현대 팝업스토어는 경험과 감정적 연결을 중시하지만, 기존 고정형 운영은 접근성과 확장성에 한계를 도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반 이동형 팝업 모빌리티 MOVO를 제안하며, 다양한 지역을 순환하며 높은 가시성과 접근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MOVO는 ‘탐색-탑승-체험-기록-공유’ 흐름으로, 창문 AR 인터페이스와 모바일 연계를 통해 몰입형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결과적으로 사용자에게는 일상 속 새로운 경험을, 브랜드에는 AI 기반의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팝업 운영 모델을 제공하도록 디자인했다.
‘컨셉디자인’ 부문 대상(Silver)수상(이정민, 고다영, 임희수) - Lawgic
이정민, 고다영, 임희수 팀이 선보인 ‘Lawgic’은 ‘나 홀로 소송’ 환경에서 개인이 스스로 소송을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된 XR 기반 법률 지원 서비스다.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사건 쟁점에 맞는 자료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모의 재판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재판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컨셉디자인’ 부문 대상(Silver)수상(강세은, 이재경, 김민성) - Dosi
Dosi는 출퇴근길 대중교통에서 할애하는 이동 시간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으로 인식되고, 높은 집중을 요하는 활동이나 지속적인 조작이 필요한 서비스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게 나타나는 대중교통 내 이동 환경의 특성에 주목하여, 저관여 상태에서도 성립하는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된 XR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특정 도시 테마가 할당된 버스를 선택적으로 탑승하며, 이동 중에는 XR로 확장된 도시 풍경과 개인화된 캐릭터를 통해 감상과 창작이 공존하는 경험을 이어갈 수 있다. 서비스는 이동 중 사용자의 주의력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지 않으며, 사용자가 원할 경우 최소한의 개입만으로도 경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이동 시간은 버려지는 시간으로 소비되는 구간이 아니라 감각적으로 환기되고 개인의 경험이 축적되는 시간으로 재정의된다. 궁극적으로 프로젝트는 대중교통을 도시 일상 속에서 경험이 생성되고 축적되는 공공 경험의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각 버스에는 하나의 도시 테마가 사전에 할당되며, 이 테마는 일정 기간 동안 유지된 후 로테이션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이동 경로 안에서도 선택 가능한 경험의 차이를 인지할 수 있으며, 반복되는 이동에서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캐릭터는 사용자의 창작과 선택을 반영하면서도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반응하고 동행하는 존재로 설계되었다. 이동 중 캐릭터는 정보 안내, 정서적 반응, 상황 인지 등을 수행하며, 사용자의 고립감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생성형 AI는 창작의 기술적 과정을 대신 수행함으로써, 사용자가 결과와 표현의 즐거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이동 중에도 즉각적인 창작과 완성된 결과물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수상은 XR 기반 사용자 경험 설계를 통해 일상 속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향후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형대학 행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