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학부 김민건·김민선·강희진·노우현·양지우 팀, UX Design Awards ‘Public Services’ 부문 New Talent Award 수상
본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 김민건, 김민선, 강희진, 노우현, 양지우 팀 국제 디자인 공모전 UX Design Awards 2026에서 ‘Public Services’ 부문 New Talent Award 수상
UX Design Awards는 독일 베를린의 국제 디자인센터(IDZ, International Design Center Berlin)가 주관하는 글로벌 UX 디자인 어워드로, 사용자 경험(UX)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서비스·시스템 디자인을 선정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상이다. 특히 New Talent 부문에는 46개국에서 430명 이상의 참가자가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단 7개 프로젝트만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이번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수상작 ‘baro’는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자를 위한 RFID 기반 접이식 헬멧 공유 서비스로, 헬멧 착용의 번거로움, 위생 문제, 분실 및 관리의 어려움 등 기존 공유형 헬멧 시스템이 지닌 한계를 개선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특히 세종시의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 환경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헬멧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제품, 서비스,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팀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필드 리서치를 통해 사용되지 않는 기존 인프라의 운영 방식을 분석하여 자판기 활용 가능성을 도출하고, 실제 접이식 헬멧 제작사와의 미팅을 통해 제품 구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이후 수차례의 프로토타이핑과 축소 실험을 반복하며 헬멧 구조와 자판기 호환성, 서비스 운영 방식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수상에서 심사위원들은 ‘baro’가 헬멧 착용 문제를 단순한 제품 개발이 아닌 제품·서비스·인프라 혁신이 결합된 시스템적 디자인 과제로 풀어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기존 헬멧 공유 시스템이 정착하지 못했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대해 근거 기반의 해결 방안을 제시한 점에도 주목했다. 더불어 기존 자판기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공공 이해관계자의 참여 가능성을 고려함으로써 현실적인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접이식 구조와 자판기 호환성, RFID 추적 기술을 결합해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해결책을 제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성과는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 및 규제가 확대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실제 사용자 평가를 반영한 서비스 고도화와 접이식 헬멧의 안전성 검증을 함께 진행하며, 제품과 서비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형대학 행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