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페스티벌, 수상작으로 만나는 공학의 현재
전시와 투표로 완성된 참여형 공학 축제
2025년 12월 3일 세종캠퍼스 공학1관(C동) 테크허브 1층에서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관한 공학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교내 공학 관련 동아리들이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전시하고, 학우들이 이를 직접 관람하며 공학적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공학페스티벌은 학우들이 오랫동안 고민하고 노력해 완성한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장에는 동아리별 전시 부스가 구성돼 작품의 설계 배경과 제작 과정, 주요 기능 등이 함께 소개됐으며, 관람 학우들은 설명을 들으며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공학 설계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에는 바이오화학, 재료, 소프트웨어, 조선, 건축 등 다양한 공학 분야의 작품이 포함됐다. 일부 작품은 실생활 문제 해결을 목표로 설계돼 실제 활용 가능성을 고려한 점에서 학우들의 관심을 끌었다. 작품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동아리 학우들은 설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개선 과정을 함께 공유하며 공학적 사고의 흐름을 전달했다.
행사 현장을 찾은 임찬숙 학장은 공학페스티벌에 대해 “ 학우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 완성한 작품들을 통해 캠퍼스 구성원들이 함께 즐기고, 격려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학우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학적 도전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학페스티벌의 또 다른 특징은 학우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입구에서는 전시된 작품 중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작품을 선정하는 투표가 진행됐다. 학우들은 전시를 관람한 뒤 투표에 참여하며 작품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경험을 했다. 투표에 참여한 학우들에게는 팝콘이 제공됐으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전시된 작품 대부분이 공모전에서 수상한 결과물이라는 점에 대해 임찬숙 학장은 “각 작품에 담긴 치열한 고민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에 적응하는 학우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학과의 학우들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잠재력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공학적 성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우 간 교류의 장으로도 기능했다. 공학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학우들도 비교적 부담 없이 전시를 관람하며 공학 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고, 동아리 활동과 비교과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학우들의 향후 성장 방향에 대해 임찬숙 학장은 “기술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며, 팀웍을 수행하는 역량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팀웍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이나 비교과 활동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학페스티벌을 찾은 학우들과 교직원들에게 임찬숙 학장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찬숙 학장은 “이번 공학페스티벌을 찾아주신 학우들과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고 성과를 얻은 경험을 나누고, 서로 영감을 주고받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대학은 2026학년도부터 ‘AID융합과학기술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한다”며 “이름뿐 아니라 자세 또한 새롭게 하여 학생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학페스티벌은 교내 공학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공학적 도전에 대한 관심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시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우들이 공학의 현재를 직접 체감한 이번 행사가 향후 교내 대표 공학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송국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