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학부, 2025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참가
본교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학부 학생들이 지난 11월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4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전시에 참가하여 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전시는 ‘Design Challenge[캡스톤디자인]’ 수업(지도교수: 이상훈)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본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30명의 학생들은 은유적인 공간인 ‘Hotel SDC’를 기획하여 컨텐츠, 프로덕트, 영상 분야를 서로 융합하여 6개의 실험적인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을 제안하였다.
‘SDC’는 디자인컨버전스학부(School of Design Convergence)의 영문 이니셜을 상징하며,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자인(Sustainable Design Creativity)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위로의 공간(Space for Delightful Consolation)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현재 ESG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DSLSM’과 함께 협업하여 선순환되는 소재와 제작 방식, 사용자의 감정과 경험의 맥락까지 고려한 프로세스를 호텔이라는 장소 안에 녹아내었다. 인스타그램 @hotel_sdc을 통해 모든 디자인의 디테일 컷과 소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그룹의 작품 소개는 아래와 같다.
Patterble (팀원: 김예준, 강민채, 박민식, 조성혜, 황종원)
자연과의 교감을 호텔의 객실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쓰다듬는 파티션’으로서, 입체적인 잎사귀 패턴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면 손끝으로 탄성이 전해지고, 파티션에 향수를 뿌려두면 향기가 은은히 퍼지며 감각적 휴식을 제공한다.
Fron (팀원: 정준수, 윤준하, 오윤, 권은수, 임예지)
전시 주제인 지속가능성을 확장한 플라스틱 마블 단일 소재의 화분 시리즈로서, 투숙객은 호텔의 로비에 비치된 화분을 가져가 일상 속에 놓는 경험을 통해서 ‘행복한 기억을 지속시키는 정서적 감성’을 제안한다.
Else Mirror (팀원: 김민지, 노예슬, 장해나, 강채민, 홍지은)
하루의 흐름 속에서 0.5초의 리셋(reset)을 선사하는 오브젝트 시리즈로서, 하나의 재활용 플라스틱 판재를 마트료시카(matryoshka) 구조로 절단하여 남은 조각까지 모두 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의 가치를 담았다.
Aro (팀원: 이승엽, 권민기, 류지환, 최은, 나현)
아날로그 감성과 위로를 담은 4단 트레이 세트로서, 펜 트레이와 액세서리 트레이, 북 트레이와 어메니티 트레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결무늬의 마블 패턴이 층층이 쌓인 듯한 고요한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Floside (팀원: 이지호, 정유진, 장세원, 민다영, 김동우)
제품의 상판을 손으로 회전시키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틈에 꽃병을 꽂아 새로운 공간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테이블로서, 투숙객들이 책을 읽거나 휴식할 때 작은 시선의 변화로 ‘여유의 틈’을 담을 수 있다.
ForRest (팀원: 황성진, 조참비, 김소윤, 이채은, 임경욱)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빛의 잔상을 실내로 옮겨온 디바이더(divider) 오브젝트로서, 가로선과 세로선이 교차하며 흘러드는 틈 사이의 빛을 통해 잎사귀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같은 쉼의 장면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