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HI-CON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알고리즘을 향한 열정으로 한자리에 모인 학우들, 실력과 도전의 장
본교 서울캠퍼스 제4공학관(T동) 605호와 606호에서 9월 27일(토) ‘2025 HI-CON 프로그래밍 경진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하고 복잡한 프로그래밍 문제를 직접 해결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보를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기술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대회는 본교 컴퓨터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 학회인 HI-ARC가 공동으로 주관, 주최하는 학과 공식 대회로, 매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재학생 및 휴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열려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개인 단위로 주어진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대회에 참여했으며,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분석하고 효율적인 코드를 구현하는 실력을 겨루었다.
이번 HI-CON은 작년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형태로 기획되었다. 그리고 HI-CON 운영총괄인 김동환(컴퓨터공학과 21)은 “알고리즘을 좋아하고 꾸준히 공부해온 학우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알고리즘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출제진과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출제진의 처우를 개선하고 출제비를 상향 조정했으며, 상금 배분 또한 저학년 우수상과 특별상 비율을 높여 대회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를 통해 실력 있는 학생뿐 아니라 알고리즘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현장은 집중력과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문제를 분석하며 자신만의 접근법으로 코드를 작성했고, 일부는 정답 제출 후 잠시 안도의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프로그래밍 언어와 알고리즘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요구되는 문제들이 출제되어 참가자들의 실전 감각을 시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대상은 김도현(컴퓨터공학과 20)이 차지했으며, 금상은 심동현(컴퓨터공학과 21)에게 돌아갔다. 이어 은상에는 권찬(컴퓨터공학과 20)과 백지웅(컴퓨터공학과 19)이, 동상에는 김현의(컴퓨터공학과 22), 이재국(컴퓨터공학과 22), 이가은(컴퓨터공학과 23)이 선정되었다. 또한 저학년 우수상은 구현호(컴퓨터공학과 24), 김수찬(컴퓨터공학과 24), 김재윤(컴퓨터공학과 23), 양주환(컴퓨터공학과 25), 원동혁(컴퓨터공학과 25) 등 다섯 명이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이호재(컴퓨터공학과 23), 오유준(컴퓨터공학과 24), 김태연(컴퓨터공학과 20), 권정우(컴퓨터공학과 23), 이민준(컴퓨터공학과 20)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성과에 따라 상금과 상품이 함께 수여되었다. 대상 40만 원, 금상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저학년 우수상에는 7만 원 상당의 상품, 특별상에는 3만 원 상당의 상품과 한빛미디어 후원 도서가 전달되었다.
대회가 종료된 후 결과 점검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운영진은 참가자들의 제출 결과를 꼼꼼히 검토하고, 정확한 닉네임 및 제출 기록을 확인한 뒤 본상·저학년 우수상·특별상을 선정했다. 시상식 현장에서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서로의 풀이를 공유하며 대회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알고리즘 문제를 실전 환경에서 풀어보는 경험은 쉽지 않은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분석하고 최적의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긴장도 됐지만, 동시에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평소 혼자 공부할 때는 몰랐던 자신의 약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다른 참가자들의 접근 방식을 보며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는 동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HI-CON 운영총괄인 김동환(컴퓨터공학과 21)은 “참가자들이 알고리즘이라는 분야 자체의 흥미를 느끼고, 선후배 간 경쟁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얻기를 바란다”며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제한된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사고하는 경험이 큰 자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는 대회의 진입 장벽을 더 낮추고, 여건이 된다면 3인 1팀의 팀전 형태로 확대해 다양한 협업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HI-CON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단순한 경쟁이 아닌, 알고리즘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문적 교류의 장으로 마무리되었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문제 해결 방식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학업과 진로에 필요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었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김서진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최은서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