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세계 2nd 프로그램 성료
과학의 눈, 예술의 손길로 미생물을 표현하다.
본교의 세종캠퍼스에서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최한 비교과 프로그램 <미생물 세계 2nd : 미생물이 예술을 만나다>가 개최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생물학의 학문적 탐구와 예술적 감성을 결합해 과학과 예술의 융합적 사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총 1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실험 교육을 넘어, 미생물이 가진 다양성과 생태적 역할을 탐구하고 예술적 매체로 표현함으로서 학생들이 과학적 지식과 창의적 사고를 함께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의 운영은 본교의 한규용 연구교수가 맡아 강의와 실습을 이끌었으며, 학생들은 직접 미생물을 배양하고 그 과정을 통해 과학적 관찰력과 실험 기술을 습득했다.
첫째 날 오전에는 미생물의 정의, 순수 배양과 오염 관리, 그리고 배지 제작과 멸균법 등 미생물학의 기초 지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현미경을 활용한 세균 관찰과 세균 수 계산법, 단일 콜로니(colony) 분리 실험 등이 이어졌으며, 이후 학생들이 분류한 미생물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Agar Art’ 활동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실험 도구를 이용해 직접 배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미생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형성하는 독특한 패턴과 색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둘째 날에는 첫날 진행한 실험의 결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Agar Art 활동 결과를 함께 감상하며 과학의 이론과 실험의 과정 속에서 예술적 성취가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지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선다. 학생들은 미생물학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미생물의 다양성과 기능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촉구시키며, 실험을 하는 과정 속에서 실험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시킬 수 있었다. 또한 과학과 예술의 융합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명과학 및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진로 인식을 높여 다양한 학문의 융합이 다양한 진로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상 애니메이션학부 학생은 “과학 분야는 낯설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만들고 실험해보는 과정이 즐거웠고 과학과 조금 더 친해진 기분이 들었다"며, 특히 ”Agar Art를 해보면서 과학과 예술의 결합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무척 좋은 경험이었고, 다음번에도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업단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과학과 예술의 접점을 탐색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만족도 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추가 강연과 실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생물 세계2nd : 미생물이 예술을 만나다> 프로그램은 앞서 진행한 <미생물 세계 : 미생물, 예술을 만나다> 프로그램에 이어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과학과 예술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방향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다양한 진로의 학생들에게 자기 탐구와 창의적 도전을 독려하는 장이 되었으며,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었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하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