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습지원센터와 조형대학 주관, 드로잉 100 프로그램 성료
참여자들이 들려주는 배움과 도전의 기록
본교의 세종캠퍼스에서 신입생들의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드로잉 100> 프로그램이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조형대학이 공동 주관해 전공 진입 전 실기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표현력과 자신감 향상을 돕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실기 능력 배양뿐 아니라 자기 성찰과 다양한 표현 방법을 경험하며 학업 적응력과 개인의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차시로 진행되었으며, 각기 다른 주제로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민영 교수는 아크릴 채색을 통한 주관적 표현을 지도했고, 송지인 작가는 바디캐스팅을 활용해 창작 기초 소양을 확장하도록 이끌었다. 이윤미 교수는 누드 크로키로 관찰력과 집중력 강화를 목표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정경희 교수는 빛의 변형을 활용한 새로운 이미지 표현을 다뤘다. 마지막으로 정명국 작가는 실크스크린 기법과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시각을 확장시켰다.
이번 기사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5명의 학생들의 경험과 생각을 모아보았다. 디자인컨버젼스학부의 안하정, 유채훈학생, 건축디자인전공의 김유진 학생, 광고홍보학부와 영상애니메이션학부를 복수 전공 중인 전세영 학생, 그리고 캠퍼스자율전공의 박은서 학생이 이번 인터뷰에 참여했다.
Q1. 드로잉 100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된 계기나 기대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다섯 학생 모두 <드로잉100> 프로그램을 신청한 이유는 미술적 역량을 키우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경험해보고자 하는 기대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또, 실크 스크린 등 전문적인 실습 활동을 체험하며 작품 제작에 필요한 실기 능력을 보완하기를 원했으며,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외에도 비실기 전공으로 입학한 학생은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식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기에 새로운 경험을 쌓기 위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강의만으로는 시도하기 어려운 활동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과 1학년 시기에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자 하는 기대감도 프로그램 참여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Q2. 실제로 수업에 참여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누드 크로키, 아크릴화 그리기, 실크 스크린, 바디 캐스팅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실습 활동을 경험한 것을 가장 인상깊은 활동으로 꼽았다. 특히 공통된 의견으로는, 직접 작품을 만들고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체험하며 표현의 폭을 넓히고 시각적 사고와 창작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는 점이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규 수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어떤 방법으로 풀어낼 수 있을 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Q3. 이번 <드로잉 100>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변화를 느끼셨나요?
많은 학생들의 공통된 답변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드로잉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또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 자연스러워졌다는 의견과, 주전공과 복수 전공 활동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는 답변도 있었다. 이외에도, 재료와 기법에 따른 다양한 표현을 체험함으로써 새로운 시도에 대한 흥미를 경험하고, ‘예술을 잘하려고 하기보다 즐기자’라는 태도를 익히며, 과감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는 점도 강조했다.
Q4.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학업이나 진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번 <드로잉100>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드로잉을 보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드로잉에서 익힌 시각적 사고와 오브제 배치, 색과 질감 표현 등은 영상 제작에서도 중요한 기초가 되며, 과정 속에서 의미를 쌓아가는 경험이 다른 장르와도 연결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재료와 교수님들의 조언을 통해 시야를를 넓히고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신만의 표현과 아이디어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이러한 경험이 졸업 작품 준비와 학업, 더 나아가 디자이너로서의 성장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드로잉100>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기초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단순한 드로잉 기술 습득을 넘어 자신만의 표현방식과 시각 언어를 발견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방학 기간을 활용해 무료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고 여러 교수진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다만, 작년에 비해 참여 인원이 적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앞으로 진행될 회차에서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하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