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디자인 스쿨, 사회 진출을 돕는 실무형 커리큘럼 운영
아트앤디자인밸리 여름방학 워크숍과 ‘일러스트레이터로 생존하는 법’ 클래스 진행
지난 7월, 아트앤디자인밸리 넥스트 디자인 스쿨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익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주요 과정으로는 ‘한세 X CLO: Digital Product Creation’, ‘브랜드텔링 워크숍’을 비롯해 본교 산업디자인과 주병철 교수의 ‘PBV 목적기반소형차 UX 시나리오 프로토타이핑’, 시각디자인과 박현주 교수의 ‘AI 디자인 프로젝트: 국제 공모전 준비반’, ‘학생 AI 광고 창작단’ 등이 진행되었다.
한세실업에서 진행한 ‘한세 X CLO: Digital Product Creation’에서는 패션 산업에서 널리 쓰이는 3D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제 의상을 가상으로 설계·구현하는 과정을 실습했다. 학생들은 디자인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프로그램을 배우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기업 실무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역량을 향상할 수 있었다.
‘브랜드텔링 워크숍’은 넥스트 디자인 스쿨의 서호영 교수가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아이템을 직접 선정하고 타깃을 리서치한 뒤, 미션과 비전을 설정하고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도출했다. 이후 슬로건 브레인스토밍과 기획안 발표를 통해 브랜드 언어를 다듬는 과정을 거쳤다. 실제 서비스 론칭을 앞둔 수강생도 있어 실무와 밀접한 가이드를 제공했다. 서 교수는 “학생들이 방학임에도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고마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넥스트 디자인 스쿨은 첫 장기 외부 클래스 <일러스트레이터로 생존하는 법>을 개설했다. SNS에서 2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여행 일러스트레이터 카콜과, 일러스트 브랜딩 스튜디오 초이그래픽을 운영하는 최혜영 디자이너가 격주로 강의를 맡았다. 카콜 작가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쌓은 현실적인 생존 전략을 공유했다. 여행 스케치부터 디지털 작업까지 다양한 채색 방식을 시연하며 ‘작가의 네 가지 시선’, ‘관심사 설정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최혜영 디자이너는 에이전시·인하우스·프리랜서를 모두 경험한 입장에서 포트폴리오 제작, 홍보 전략, 클라이언트 미팅 실습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수강생들은 “작가와 에이전시, 두 영역의 이야기를 모두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넥스트 디자인 스쿨 관계자는 “기업이 신입 채용을 줄이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커리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는 참가자 간 교류와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넥스트 디자인 스쿨은 2학기 교양 수업 확대와 더불어 오는 9월 19~20일 ‘넥스트 커리어 페어’를 준비 중이다. 이 행사는 마켓과 세미나를 넘어 실제 채용까지 연계되는 자리로, 학생들이 직접 브랜드와 만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켓은 무료 입장으로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세미나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넥스트 디자인 스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커리어를 개척하고 산업 현장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넥스트 디자인 스쿨이 기획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경험과 확장된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미래 사회로 나아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김해린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황예은 사진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김연준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