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컨버전스학부, 증강현실콘텐츠 체험 DAY를 통한 첨단 기기 체험
디자인 아카이브실, 확장현실 실습 거점으로
본교의 세종캠퍼스 디자인컨버전스학부는 지난 6월 22일까지 증강현실콘텐츠 체험 DAY를 통해 학생들이 XR(확장현실), 스마트 로봇 등 첨단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융합 교과목과 UROP(학부생 산학연구 참여제도)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 특성화 지원으로 진행됐다. 디자인컨버전스학부 특성화사업 단장인 사카베 히토미 (SAKABE HITOMI) 교수는 확장현실 및 스마트 로봇의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대표적인 제품의 UX/UI 디자인 사례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참고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디자인컨버전스학부는 지난 특성화사업 1, 2주기동안 다양한 첨단 기자재를 구비해 왔으며, 2023년에는 Meta Quest Pro, Meta Quest3 512GB, Meta Quest2 256GB, Xreal Air2, 2024년에는 Apple Vision Pro, Amazon Astro Robot 등을 추가로 구매해 학생들의 실습 환경을 확충했다.
디자인컨버전스학부는 이러한 첨단 기자재를 기반으로 2025년부터 디자인아카이브실을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첨단 장비를 쉽게 접하고 유용한 디자인 레퍼런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포부를 밝혔다. 또한 디자인아카이브실 운영 학생을 선발해 이번과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 확장현실 기기와 스마트 로봇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학기에 디자인 아카이브실을 운영하는 데에는 운영 학생들의 노고도 한 몫을 했다. 김신비 학생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디자인 아카이브실 운영 학생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운영 학생으로서 가장 중점에 두었던 것은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쉽고 직접적인' 설명을 만드는 과정이었다고 한다. 이에 장비별 사진과 이모티콘을 첨부해 한 눈에 설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작했으며, 직접 실행해보며 헷갈렸던 부분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또, 체험한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안내해 프로그램 개선에 필요한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신비 학생은 아카이브실에는 제작 장비 뿐만이 아니라, VR/AR 기기처럼 상상력을 확장시켜주는 도구들이 많이 구비되어있다고 말하며, 운영 학생들이 친절히 도와드릴테니 학생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 첨단 기자재들을 체험하기를 격려했다.
사카베 히토미 교수는 현재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실감형 콘텐츠 교육에 대해, 실제 산업에서 XR과 로봇 기술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대학교육에서도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환경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첨단 기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특히 제품의 UX/UI를 직접 경험하고 분석하는 활동은 이론과 실무의 간극을 좁히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융합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후 내부 설문조사 결과 기자재 활용률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실감형 콘텐츠 체험은 학생들이 상호작용하며 스스로 배움을 확장해 나가는 자기주도적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증강현실콘텐츠 체험 DAY에 참여한 디자인컨버전스 학생은 평소 체험하기 힘든 장비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어 더욱 좋은 기회였다며 기기의 발전에 따라 디자인과 영상이 사용자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 고민하고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자인컨버전스학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이어지는 특성화 지원사업 3주기 동안 꾸준히 필요한 첨단 기자재를 검토하고 기보유 기자재가 최대한 활용될 수 있는 방향으로 디자인 아카이브실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하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