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과, ‘청년작가전’ 통해 마포문화재단과 협업
8인의 작가들이 만드는 작품 세계
마포문화재단 청년작가전 《낯선 나의 포옹》이 7월 1일(화)부터 19일(토)까지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에서 열렸다. 본교 회화과에 재학 중인 8인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가까운 타인을 떠올릴 때 자신을 생각할 때와 유사한 뇌 영역이 활성화된다는 ‘자기 확장 이론’에서 착안했다. 작가들은 세계를 마주하며 자신의 파편을 발견하고, 이를 회화로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낯선 나’와의 조우를 관객에게 제안한다.
본 전시는 마포문화재단의 지역 작가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본교 회화과가 기획을 전담하여 2023년과 2024년 두 해에 걸쳐 총 15명의 회화과 재학생이 작가로 참여했다. 본교 미술대학의 상징성과 마포문화재단의 공공 자원이 결합된 이 전시는, 지자체 차원에서 예술교육기관을 공식적으로 후원한 사례로서 청년 예술인 육성과 지역 문화 진흥이라는 두 축을 함께 실현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전시 기획부터 실행, 마무리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높였고, 지역 사회에서 자신의 작업을 선보이고 다양한 관람객과 소통하며 작가로서의 태도와 공공적 시야를 확장했다. 전시에는 총 67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으며, 본교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와 장기적 관심 유도에도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마포구 소재 중·고등학생과 지역 문화센터 수강생을 대상으로 참여 작가가 직접 도슨트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대외 소통의 폭을 넓혔다.
전시는 권이은(<프루스트 아케이드>), 김하나(<NGC 6974>), 이가은(<The Days I Drank Riots>), 이효림(<회화를 위한 풍경>), 정예원(<표정 변화>), 조훈서(<Confrontation>), 최인영(<17광년만큼>), 하우이(<never awake, never asleep>) 등 8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각 작품은 인간의 내면과 인격에 대한 섬세한 통찰을 담아내며, 이를 회화적 언어로 유려하게 풀어낸다.
본교 회화과는 국내 대표 미술 교육기관으로서, 오랜 전통과 함께 마포 지역의 핵심 문화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러한 기반은 지역 문화재단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에서 유연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전시 및 창작 활동의 장으로서의 적합성을 증명한다.
본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내년에도 ‘청년작가전’을 이어가며 매년 정례화된 기획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향후에는 지역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까지 확장해 지자체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문화적 기여를 실현하고자 한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이은수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김연준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