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모집요강 표지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홍익의 정신을 담은 디자인, 학교의 얼굴이 되다
지난 6월 24일, 입학관리본부에서 주최한 입시 모집요강 표지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본교를 대표하는 입시 모집요강 표지를 제작하고자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공모를 받았다. 수상작은 창의성, 주제적합성, 디자인 완성도, 본교 브랜드 반영도를 기준으로 평가되어 선정되었다. 수상작을 선정하여 수상자들에게 상을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입시 모집요강은 신입생을 선발하는 모든 전형을 포함하는 중요한 자료로, 전국의 고등학교와 수시·정시 박람회 등 각종 진학 정보 박람회 현장에 배포된다. 많은 예비 수험생들이 본교를 처음 접하게 되는 매체이자, 학교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얼굴인 셈이다. 이처럼 본 공모전은 학교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상징적 매체인 표지 디자인을 구성원의 창의적인 참여를 통해 보다 다양한 시각과 감성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수상작은 2027학년도 입시 모집요강의 표지로 채택되며, 그 외에도 학생부 종합전형 안내서, 논술 가이드북, 전공 소개 책자 등 다양한 입시 자료의 표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수상자의 학과명과 이름이 표지 하단에 함께 인쇄되어, 본인의 이름이 공식적인 형태로 학교 외부에 소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입시 모집요강은 실제로 수많은 학생들이 매년 참고하는 자료인 만큼, 이번 수상은 단순한 수상 그 이상의 경험으로 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은 본교 입학관리본부에서 진행되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다섯 작품이 선정되어 호명되었고, 수상자들은 순서에 따라 무대 앞으로 나와 상을 수여받았다. 대상에는 배지영(회계학 22) , 송유진(광고홍보학부 23) 학우 팀이 선정되었고, 최우수상에는 김린(시각디자인 22), 오다은(시각디자인 20) 학우가 선정되었다. 우수상에는 서지요(도시공학과 23), 김나은(디자인컨버전스학부 23) 학우가 선정되었다.
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배지영 학우는 “‘홍익(弘益)’이라는 건학이념과 이를 실현하는 청춘의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작품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홍익’이라는 이름 아래 ‘청춘을 널리 하라’는 메시지를 담고자 이중섭의 ‘흰 소’를 중심 이미지로 삼았으며, 그 아래 퍼지는 물결 반사로 청춘의 정신이 세상에 확산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뒷면에는 ‘홍익’ 아래 ‘청춘’을 물결처럼 비춰 넣어, 그 가치가 청춘을 통해 파동처럼 퍼져나가는 상징적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송유진 학우는 “학교의 철학을 담아내고 이를 대표하는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라며 “특히 함께 작업한 배지영 학우와의 협업이 큰 힘이 되었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며 함께 고민해 만들어낸 결과물이기에 더욱 의미 있었다. 우리의 시선과 생각이 많은 이들에게 공감으로 전해졌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 본교를 대표함과 동시에 큰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배지영 학우는 이어 “공모전 주제가 ‘입시 모집요강 표지’인 만큼, 수험생의 입장에서 학교를 바라보았을 때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어야 ‘이 학교에 꼭 입학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을지 깊이 고민했다”라며 “그렇게 만들어낸 저희만의 메시지가 다른 학생들에게도 잘 전달되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쁘고, 미래의 예비 신입생들과 모든 학생들을 대표할 수 있는 입시 표지를 저희가 제작했다는 사실이 무척 영광스럽다. 뜻깊은 기회를 주신 본교 입학처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각종 안내 책자와 온라인 자료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입시 모집요강이라는 학교의 대표 매체를 학내 구성원이 직접 디자인했다는 점에서, 학내 구성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박지원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김연준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