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책읽기 서평대회, 독서의 여운을 나누는 새로운 장
책을 읽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감상을 글로 풀어내다
세종캠퍼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학부 재학생의 독서 분위기를 확산하고, 비판적 읽기와 쓰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정한 책읽기 서평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역시 많은 학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책을 매개로 한 자발적인 표현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문해력을 동시에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서평이라는 형식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구조적으로 정리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는 단순한 독후감 쓰기와는 달리, 자신만의 시선과 논리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사고를 요구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처럼 서평대회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읽은 책을 사회적 맥락 속에서 재해석하고, 다양한 관점으로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비판적 독서와 표현 역량을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평대회는 단순히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언어로 서술하고 정리하는 훈련을 돕는 학술 프로그램이다. 매 학기마다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나아가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데 필요한 기초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도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제된 독서가 아닌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더욱 주체적인 독서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담당자는 “본교 학생 역량 지표와 연결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표현력, 정보와 사실을 바탕으로 주장을 전개하는 문제 분석력, 그리고 타인을 고려한 윤리적 글쓰기 태도를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희망 도서를 선택하여 서평을 작성하며, 도서 내용 요약, 독자적 해석 및 평가, 논리적 전개, 문장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심사 기준 또한 공정하고 구체적으로 설정되어 있다. 문장의 표현력은 물론, 책의 핵심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냈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 수상자는 실용성과 문학성을 균형 있게 갖춘 글을 제출한 학생으로 선정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른 학생들에게도 글쓰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학기에는 대회에 앞서 서평 관련 특강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서평의 구조와 글쓰기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많은 학생들은 ‘감상 내용을 조리 있게 정리하고 작성하면서 설득력 있는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당자는 “다음 학기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특강과 대회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다정한 책읽기 서평대회’는 단순한 글쓰기 활동을 넘어, 자신의 내면을 정리하고 타인과 공유하는 성찰의 시간이자 성장의 장이었다.특히 서평이라는 형식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독서 경험을 타인과 소통 가능한 글로 전환하는 법을 배웠으며, 문학적 감수성과 논리적 사고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는 단순한 글쓰기 능력 향상을 넘어,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또한 자신이 읽은 책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기회를 제공하여, 독서의 깊이를 더하고 삶의 시야를 확장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본 프로그램이 학우들의 지적 여정을 촉진하고, 책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깊이 있게 마주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주기를 기대한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김서진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황예은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