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숙사 신축공사 착공식 거행
지역사회 함께하는 캠퍼스를 향한 첫 삽을 뜨다
본교 제1기숙사 신축공사 착공식이 지난 5월 28일 수요일 오후 3시, 구 외국인생활관 부지(서울캠퍼스 사회교육관 후면)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신축공사는 학생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미래형 캠퍼스 조성의 일환으로, 202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면영 홍익학원 이사장, 박상주 총장,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 박강수 마포구청장, 시공사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공학과 이현호 교수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공사개요 설명 및 착공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박상주 총장은 이번 제1기숙사 신축이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축 기숙사가 국제 교류와 다문화 경험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주거 환경의 기반이 되어 본교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리라는 기대를 담아 기념사를 전했다. 이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결코 작지 않음을 강조하며, 본교가 지역과 상생하는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축공사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기여시설이 포함되어 있어 시선을 끈다. 마포구는 해당 부지 내 약 418㎡ 규모의 공간을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마포형 스터디카페인 ‘스페이스’와 전자도서관, 다목적실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8년 6월 완공 예정인 제1기숙사는 지하 7층, 지상 10층 규모로 약 5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재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교육과 지역의 경계를 잇는 본교의 노력이 더 넓은 가능성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김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