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 학생은 ‘22MW급 초대형 부유식 풍력터빈의 수직축 및 수평축 구조에 따른 동적 응답 비교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이 연구는 정부가 수립한 ‘해상풍력 R&D 로드맵’의 중장기 기술 개발 전략에 발맞추어 수행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의 공동연구 성과이다. 해당 로드맵은 2030년까지 100% 국산화된 20MW급 이상 초대형 해상풍력터빈 개발, 심해용 부유식 하부구조 기술 확보, 그리고 설계·해석·시험평가를 포함한 핵심 기술 자립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는 차세대 혁신기술 확보를 통한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이정표로 기능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국가 전략에 기반하여, 차세대 부유식 풍력터빈의 설계에 대한 핵심 데이터를 도출하였으며, 이는 향후 초대형 부유식 풍력시스템 분야의 혁신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성과는 국내 해상풍력 기술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기술 자립 실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