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글로벌기업·대기업 취업 멘토링 특강 개최
현직자 멘토 30여 명 참여, 실질적 취업 전략 전수의 장 열려
본교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2025 글로벌기업·대기업 취업 멘토링」 특강이 지난 5월 9일(금), 본교 와우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본교 재학생 및 졸업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많은 청년 구직자가 참석했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Salesforce, 포스코DX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의 현직자 멘토 30여 명이 직접 참여해, 각자의 입사 스토리와 실무 중심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현직자의 목소리를 통해 참가자들은 채용 트렌드, 직무별 요구 역량, 기업 문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실감 있게 접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크게 멘토 릴레이 특강, 취업 Q&A 패널 토크, 소그룹 멘토링의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었고, 체계적이고 집중도 높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사전 신청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산업군 및 직무 분야에 따라 멘토를 선택할 수 있었고, 행사 당일에는 멘토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각자의 커리어 여정을 듣고 난 뒤, 소그룹별 멘토링 테이블에서 5~7명 정도의 소규모 인원이 배치되어, 직접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 강의형 특강을 넘어, 1:1에 가까운 밀도 높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현장 분위기 또한 매우 뜨거웠다. LG생활건강의 멘토는 “현재 뷰티 산업의 중저가 시장은 브랜드보다 제품력이 중심이 되는 흐름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한국 화장품 시장은 유통·생산 방식의 변화와 온라인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해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멘토는 “직무 경험이 전무한 신입 지원자도 동아리, 자격증, 공모전 등 본인의 활동을 잘 엮어내며 직무에 적합한 경험을 통해 강력한 스토리라인을 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Salesforce의 멘토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인턴 경험이 다양한 시각을 갖게 했고, 취업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AI 스타트업 및 리서치 인턴십 경험을 예로 들어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공유했다.
현대모비스 구매본부의 멘토는 연봉 수준, 직무 적응 과정 등 실질적인 정보까지 전하며 많은 학생들의 실질적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또 다른 멘토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 해결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며, “이를 키우기 위해선 경험 속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했던 기업 취업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가왔다”며 “실제 멘토의 목소리를 듣고 나니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명확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멘토링 특강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자신의 진로 방향을 성찰하고, 직무에 대한 이해와 경험 설계, 그리고 자기만의 스토리텔링 전략 수립이라는 현실적 과제를 돌아보는 기회로 작용했다. 학생들은 각자의 이력과 경험을 어떻게 직무 역량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마리를 얻었으며, 장기적인 커리어 플랜을 설계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자극을 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특강은 실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막연했던 취업 준비 과정을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구체적으로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멘토들과의 밀도 높은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은 이력서 작성, 면접 전략, 직무 적합성 판단 등 실제 취업 과정에서 마주하게 될 과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전략적인 준비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앞으로도 본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 특강과 같은 실질적이고 밀도 높은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 과정을 설계하는 데 있어 매우 유익한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김서진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황예은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