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건축공학부, 지역 공방과 함께한 ‘Made by Us’ 체험행사 성료
건축학도들이 직접 기획한 지역 연계 공예 체험, 지역성과 창의성 융합의 장으로 주목받아
지난 4월 29일, 본교 건축공학부 학우들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역 인근 공방들과 협력하여 마련한 체험형 공예 행사 ‘Made by U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교 C동 광장에서 오전과 오후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지역 주민과 학우들이 함께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 손으로 만드는 하루’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지역 공방의 전문성과 학우들의 기획 역량을 결합한 실천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세종시에서 활동 중인 유리 및 도예 공예가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예술적 완성도와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제공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유리공예 부스(유리구슬로 만드는 팔찌·키링)와 ▲도예공예 부스(점토 성형 및 채색 키링)로 구성되었으며, 유리공예는 당일 수령이 가능하고 도예공예는 소성 과정을 거쳐 2주 후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모든 체험의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공방에서만 가능한 전문적인 체험을 교내에서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 “직접 만든 공예품에 특별한 추억이 더해졌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 기획에 참여한 건축공학부 학우들은 “현장에서 활동중인 공예가들과 협업을 통해 공간 기획 능력을 실제로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학적 감성과 지역문화의 융합을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공동체적 가치와 창의적 경험을 나누는 장으로 기능했다는 점에서, 향후 유사한 지역 연계형 행사에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안도현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황예은 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