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정진영 이종현 양준홍 이준영 학부생, 2025 Red Dot Award: Best of the Best 수상
본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제품디자인 전공 정진영 이종현 양준홍 이준영 학부생이 2024년 3학년 ‘제품프로토타이핑 스튜디오(2)’ 수업(지도: 이길옥 교수)에서 진행한 삼성생명 산학 ‘BREAK’ 디자인 작품으로 세계 3대 국제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2025 Red Dot Design Award의 Design Concept 부문에서 전체 출품작의 1% 이하에만 주어지는 최고상인 Best of the Best를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Red Dot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디자인의 창의성,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디자인 어워드입니다. 수상작은 다가오는 10월 15일 싱가포르에서 시상식과 Red Dot Design Museum에서 1년간 전시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2025 Red Dot Design Award의 Best of the Best 수상작 <BREAK>는 러닝 디바이스와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제품으로,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흔히 겪는 만성적인 신체적·정신적 피로에서 벗어나는 리프레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가벼운 운동을 게임처럼 즐겁게”라는 목표 아래, 내장된 와이어를 활용한 스트레칭을 퀘스트의 형태로 유도합니다. 러닝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수집하고, 사용 기록에 따라 애플리케션에선 게임 화폐 형태의 리워드가 지급됩니다. 사용자는 이 리워드를 통해 자신만의 가상 공간인 ‘디멘션’을 꾸밀 수 있고, 다양한 방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 서비스에 게이미피케이션을 접목한 BREAK는 자연스럽게 사용 동기를 유발하여 기존 헬스케어 서비스의 반복적이고 지루한 경험을 탈피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단순한 운동 유도에 그치지 않고 와이어 스트레칭을 도입하여 실제 건강 개선 효과까지 고려했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