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지속가능 가죽 디자인 워크숍 ‘Craft the Leather 2025’에 글로벌 대학과 나란히 공식 초청

본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가 이탈리아 베라펠레 협회(Consorzio Vera Pelle Italiana Conciata al Vegetale)가 주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가죽 디자인 워크숍 “‘Craft the Leather 2025”에 공식 초청되며, 국제 디자인 교육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Craft the Leather 워크숍은 2012년부터 영국,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 유수의 예술 및 디자인 대학이 참여해온 권위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대학은 글로벌 QS 순위권의 교육기관으로 구성된다.

2025년에는  UAL(Chelsea College of Art, 영국), Royal Academy of Fine Arts Antwerp(벨기에), Academy of Art University(미국), Accademia Costume & Moda(이탈리아) 등 세계적 예술대학들이 함께 참여해, 본교는 명실공히 국제 디자인 교육 네트워크의 중심에 합류했다. 본교에서는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3학년 이나연 학생과 지도교원 마진주 교수가 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워크숍은 6일간 진행되며, Volpi Concerie 태너리와 베라펠레 협회 본사 및 POTECO 연구소, Cuoio-depur 수질정화센터, Ars Tinctoria 가죽 성분 분석소 등을 방문해 견학, 강연, 토론, 시연 등에 참여하고, 장인 초청 가죽 공예 및 신발 제작 교육과 가죽을 활용한 실험적 공예 워크숍 및 프레젠테이션을 수행했다. 참가자의 최종 결과물은 2026년 2월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가죽 박람회 Lineapelle에 공식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UAL(Chelsea College of Art, 영국), Royal Academy of Fine Arts Antwerp(벨기에), Academy of Art University(미국), IED Kusnthal(스페인), Institut Jeanne Toussaint(벨기에), Accademia Costume & Moda(이태리), Schola Academy(이태리), 동화대학교(중국) 등 세계적 예술대학들이 함께 참여해, 본교는 명실공히 국제 디자인 교육 네트워크의 중심에 합류했다.

이번 참여는 단순한 단기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가능 패션 교육과 글로벌 산학협력의 구심점으로 본교가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본교는 지속가능성과 창의성 기반의 글로벌 디자인 교육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협력의 길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