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연구센터-수원시, 지역사회 심리정서적 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본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소장 김주연)는 우리학교 교육대학원과 함께 수원시와 지역사회 심리 정서적 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우리학교 박상주 총장을 비롯하여 공공디자인연구센터장 김주연, 교육대학원 상담심리(미술치료 세부전공) 안성희 교수, 산업미술대학원 공공디자인전공 이현성 교수와 수원시립미술관장, 학예과장, 교육홍보팀장 및 양 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우리 학교 박상주 총장은 “그간 산업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본교의 모토에 따라 창의적이고 실용적 역량을 갖춘 인재들과 여러 기관을 보유해 왔다.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대학의 유기적이고 공신력 있는 협력 관계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연 공공디자인연구센터소장은 업무 협력을 통해 수원시립미술관과 실현해 나가는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설계는 체계적인 효과성 연구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면, 다른 지역사회에서 참고할 만한 디자인 복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공공디자인전공 이현성 교수는 심미적인 방향을 추구했던 디자인에서 벗어나 이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지역사회 심리 정서적 지원의 공공디자인 사례는 동시대 사회변화 대응을 위한 디자인 실천이며, 이를 위해 여러모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공공디자인연구센터 주하나 선임연구원은 시민들이 미술관을 친숙한 환경으로 받아들이고 자기돌봄을 위한 환경으로 전환하는 뮤지엄 기반 사회적 처방 디자인 실천을 위해 수원시립미술관은 곧 프로그램 홍보를 시작하고 다양한 연령, 그룹을 포함한 참여자 모집 후 5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미술관 일부 공간에 상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그림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보는 <미술심리상담 부스>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연구센터와 교육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체감형 공공디자인과 미술치료 중재 미술관 프로그램 운영에 수원시와 시립미술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