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아리 홍보 박람회, 학우들의 열정으로 빛나다
와우 마스코트와 함께한 생동감 넘치는 행사, 신입생 참여율 대폭 증가
지난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5 동아리 홍보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신입생과 복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역대급 관심을 끌었으며, 다양한 홍보 전략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우들에게 동아리 활동의 가치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를 기획한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 ‘어울:결’의 이정민 회장(광고홍보학부 23)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동아리 홍보를 넘어 학우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기획했다"며, "특히 신입생들이 학기 초부터 동아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 시점을 조정하고, 친근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행사 전반의 시각적 요소를 특별히 기획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포스터와 도장 쿠폰은 푸른 뱀의 형상을 활용해 디자인되었으며, 학우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SNS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한 짧고 강렬한 홍보 영상이 큰 반응을 얻으며 행사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와우 마스코트’를 활용한 현장 홍보가 큰 역할을 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등장한 와우 마스코트는 학우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며 참여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마스코트와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는 SNS에서 활발한 반응을 얻었고, 총동연 공식 계정의 팔로워 수가 1,000명을 돌파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총동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우들이 동아리 활동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뿐만 아니라 동아리 운영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 행사 홍보 카드뉴스 제작, 동아리방 운영 및 철야 신청 관리, 외부 활동 보고서 관리, 동계·하계 동아리 대표자 수련회 운영 등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정민 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며 동아리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학우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장이라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우들이 동아리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총동연은 향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와의 교류를 추진하는 등 보다 폭넓은 협력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학우들의 동아리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김서진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하은수 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