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융합 SW 아카데미의 글로벌 성과 주목

본교 세종캠퍼스 메타버스 융합 SW 아카데미 소속 홍서연 학우(디자인 컨버젼스 학부)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대학·기업 협력형 SW아카데미 우수교육생 연수 프로그램’에서 최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며, 전국 10개 대학에서 선발된 우수 교육생들이 글로벌 ICT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홍서연 학우는 메타버스와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융합한 프로젝트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1500여 명의 교육생 중 최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되었다. 팀원들과 함께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두루 인정받았다. 홍서연 학우는 "막막했던 시작이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협업, 창의성, 끈기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커리어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이번 연수 프로그램과 홍서연 학우의 수상 소식은 한국경제TV 등 주요 언론에도 소개되며 외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메타버스 융합 SW 아카데미의 우수한 교육성과와 학생들의 역량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본교 SW 교육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철 교수(메타버스 융합 SW 아카데미 사업단장)는 "홍서연 학생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무 능력을 겸비한 차세대 인재로서,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아카데미의 교육 품질과 방향성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을 기반으로 대전·충청권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옴파로스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급 커리큘럼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버스 융합 SW 아카데미는 공학, 디자인, 게임 등 다양한 전공이 융합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프로젝트 기반 실습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방학 기간 동안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공모전에 도전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물을 제작하며 현장 역량을 키운다.

본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SW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글로벌 ICT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연수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 교육 현장에 환류시켜, 메타버스 특화 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번 성과는 메타버스 융합 SW 아카데미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차세대 인재 양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가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