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봉사단, 베트남 롱딘에서 배움과 교류의 장을 열다
동계 국제 봉사팀, 베트남 롱딘으로
동계 국제 봉사팀이 지난 1월, 베트남 롱딘 지역에서 약 2주간의 교육 및 문화 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봉사단의 활동과 경험을 보다 자세히 전달하기 위해 동계 봉사활동 팀장을 맡았던 이은규 학우(전자전기공학부 20)와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
교육 및 문화 교류 활동
봉사단은 사전 모임을 통해 한국문화, 과학, 체육, 미술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을 기획하고, 현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교구와 자료를 제작했다. 참여형 수업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당시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들이 준비한 내용이 잘 전달되고 있음을 실감했고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교육 봉사뿐 아니라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벽화 작업도 함께하며,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역 행사에 맞춰 태권도, 부채춤, K-pop 공연을 준비해 현지 주민들과 문화적 교류를 나눴다. 이에 이은규 학우는 ”이 무대를 위해 봉사활동 준비 단계부터 단원들이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 연습했다. 무대 경험이 전혀 없던 저에겐 연습부터 공연 당일까지의 설렘과 떨림, 그리고 무대를 마친 후의 기쁨과 보람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며 문화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팀워크 속에서 얻은 성장과 앞으로의 과제
준비 과정에서 일정 조율과 역할 분담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봉사단원들은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원활한 팀워크를 형성해 나갔다. 이은규 학우는 "단원들이 서로 돕고 의지하며 쌓아온 추억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이번 활동을 한마디로 "함께한 노력만큼 값진 경험이 되었다"고 정리했다.
또한, 사전 준비 과정에서 현지의 정확한 상황과 필요 사항들이 원활하게 공유되고, 수업 자료와 활동 기록이 후속 기수에 효과적으로 전달된다면 봉사활동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학생지원팀은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국제 봉사활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 방안을 고민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점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실 장예찬 기자